국내 당일치기 여행 가볼만한 곳 ‘변산반도 전북부안 원숭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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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일치기 여행 가볼만한 곳 ‘변산반도 전북부안 원숭이학교’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4.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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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학생 단체관람이, 주말과 휴일은 가족단위 인파로 붐벼
천혜 관광지 변산반도자락에 위치한 전북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 지역 관광산업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봄을 맞아 수려한 자연경관을 찾는 상춘객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천혜 관광지 변산반도자락에 위치한 전북부안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하 공원명 ‘원숭이학교’)이 지역 관광산업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원숭이학교를 대표하는 자연사박물관(문화관광부 전라북도지정 제4호)은 교육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이국적 문화함양 및 정서적인 효과에 의해서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중 초, 중, 고 학생의 경우 평일 단체견학관람이 두드러지고, 주말과 휴일은 가족단위 인파로 붐빈다.

1층 화석관은 총 200여 점의 화석이 전시되고 있는데 그중 독일 게화석, 브라질 악어화석, 미국플로리다 산호화석, 아프리카 메소사우루스 화석 및 대형 오징어화석 등은 매우 진귀하여 지질학 역사 교과서로써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

2층 보석원석관은 총 400여 점이 전시 중으로 미안마 천연 9kg 루비원석, 인도 천연 3kg 사파이어 원석, 브라질 1kg 천연에메랄드 천연원석, 세계 유일한 아프리카 잠비아 천연 88kg 바위 락 자수정 등은 희귀 전시물들이 있으며, 비취로 만든 고대 원석조각품(연적, 필세, 보석함)이 관람객의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밖에도 공원입장료로 12가지 종목의 관람 및 체험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아프리카문화관, 동물관, 샌드아트관, 물고기잡기관, 토끼, 염소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키즈애니팜울 볼 수 있다. 한편 키즈카페에서는 가족을 위한 정글짐, 스크린모션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허브가든에서는 봄 이벤트 2018 허브축제 및 봄꽃축제가 시작되었는데 레몬밤, 로즈마리, 라벤더, 제라늄, 세이지 등 기존 단골허브들이 전시되고 화제의 실내공기정화식물 산세베리아, 몬스테라, 틸란드시아, 아보카도 등도 전시되고 있다.

관람과 체험을 벗어나 공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웃음과 감동의 원숭이공연은 총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공연은 체육시간으로 원숭이들이 물구나무서기, 빽회전, 장대발타기, 링통과 등 신체발달에 대한 교육적인 주제로 진행된다.

2부공연은 추억의 봉숭아학당으로 각색해 각 장면마다 스토리텔링화 하여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데 잠시나마 함박웃음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일정은 평일 2회 주말 휴일은 3회씩 진행되고 공연시간은 약40분 소요된다.

또한 월드드림서커스는 10인조로 구성되어 저글링, 집단체조 카이무시 및 따우스, 롤러스케이트유빙, 공중곡예황초, 쥬인디어, 삐에로가면극 등을 연기하는데 중국 및 홍콩여행에서 볼 수 있는 수준과 거의 대등하다. 공연일정은 매일 3회씩 진행되고 공연시간은 약40분 소요된다.

원숭이학교는 승용차로 서울에서 약 3시간 소요되고, 기차여행 시 김제역 또는 정읍역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되어 당일치기여행에 적합하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및 군산선유도에서 50분, 변산대명리조트에서 30분, 격포에서 약 25분, 내소사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원숭이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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