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여행부터 국악아카데미’ 다양한 체험 기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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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여행부터 국악아카데미’ 다양한 체험 기회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19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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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시티투어, 국악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등
정읍시는 유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코스의 시티투어를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각 지역에서 마련하고 있는 다양한 여행지와 프로그램으로 의미있는 봄날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정읍시, 다양한 코스 꿈나무 시티투어·사계절 시티투어 운영

우선 정읍시는 유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코스의 시티투어를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시민과 정읍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가 운전 등 이동에 따른 불편 없이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정읍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 형태의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시티투어는 △꿈나무 시티투어와 △사계절 테마형 시티투어, 그리고 고창. 부안군과 함께 5월부터 진행 예정인 △서남권 시티투어이다.

먼저, 꿈나무 시티투어는 초·중등 학생이 대상이다. 정읍의 전통문화와 역사체험 등을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체험 위주의 코스로 운영, 정읍의 역사·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4월부터 11월까지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6개월 간 매주 금요일에 실시된다. 1월부터 3월까지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이달 6일 첫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농경문화체험관과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등 문화체험을 위주로 하는 A코스와 무성서원, 김명관고택,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역사체험을 위주로 하는 B코스로 구성돼 있다. 코스는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참여하지 않은 초등학교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학급 수가 적은 학교의 경우 전교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자매결연 지자체인 서울특별시 등 7개 도시의 초·중학교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계절 테마형 시티투어’에는 정읍 관광을 원하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정읍으로 전입(1세대 당 2인 이상)한 경우 연내에 한 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정기투어가 운영되며, 단체 20인 이상이 신청하는 경우 주 중에도 특별투어가 운영된다. 매월 격주로 변경되는 정기운행코스 2가지 이외에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권 코스, 태산선비문화 유적지권 코스 등 특별투어코가 마련돼 있다. 4월 벚꽃신록 투어코스, 10월 구절초 투어코스 등 계절에 따른 별도 코스 운영도 눈길을 끈다.

합천군 쌍책면 내촌마을, 선진지 견학 방문지로 인기

합천군 쌍책면은 19일 오전 양산시 물금읍 창조적마을만들기 지역역량강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선진지 견학을 위해 쌍책면 내촌마을을 방문했다. 사진/ 합천군

합천군 쌍책면은 19일 오전 양산시 물금읍 창조적마을만들기 지역역량강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선진지 견학을 위해 쌍책면 내촌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양산시 물금읍 추진위원과 마을주민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내촌마을 이장(김해은)의 사업설명과 내촌마을 탐방로 견학으로 진행됐다.

선진지 견학을 마친 양산시 물금읍 추진위원들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렇게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움과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됐고, 앞으로 추진할 우리사업에도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이 배우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강동구, 26일부터 2018년 청소년 국악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강동구는 이번달 26일부터 우리 전통음악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2018년 청소년 국악아카데미’ 접수를 시작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이번달 26일부터 우리 전통음악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2018년 청소년 국악아카데미’ 접수를 시작한다.

청소년들이 예술적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카데미는 두 과정으로 구성된다. 입문과정에서는 가야금, 해금, 소금을 배울 수 있고, 전문과정에서는 가야금, 해금, 소금, 피리, 타악, 거문고를 배울 수 있으며, 구립민속예술단 국악팀 전문연주자가 직접 지도한다.

입문과정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5월 11일 오후 6시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온라인예약→프로그램 예약)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 ~ 중학생 30명 선착순이며, 수강료는 무료,악기 대여료는 월 3만원이다. 강의는 5월 19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10~12시 민속의 집, 대양교회에서 진행된다.

전문과정은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강동문화포(새소식)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고등학생 3학년 30명 내외이며, 모집 후 실기심사(악보는 심사당일 배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악기는 개인 지참으로 한다. 5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18시~20시 시립 강동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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