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남도의 매력 속으로” 소매물도 여행
상태바
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남도의 매력 속으로” 소매물도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20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여행 명소 통영 소매물도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소매물도는 크기는 작지만 아름다운 풍경으로 일찍부터 이름 높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남도여행은 언제나 여행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온화한 날씨는 물론 탁트인 바다와 다도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섬들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남도에서 섬 여행은 언제나 필수 여행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통영 소매물도는 더욱 특별한 여행지이다.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이곳은 크기는 작지만 아름다운 풍경으로 일찍부터 이름 높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소매물도의 지명은 매물, 즉 메밀이라는 뜻이다. 메밀을 많이 생산한다고 해 지명이 생겼는데, 김해김씨가 육지에서 이곳으로 이주 정착해 마을을 개척해 나가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국관광 100선에 2013년부터 소매물도를 선정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명소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국관광 100선에 2013년부터 소매물도를 선정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명소로 소개하고 있다.

소매물도의 풍경이 이름을 알린 것은 무려 198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과자 쿠크다스의 광고 배경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지금도 쿠크다스섬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의 해안절벽과 남해의 풍경은 한려해상공원의 아름다움을 대미를 장식하는 섬이라고 전해진다. 그 옛날 진시황제가 신하를 보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서 이 섬에 들렀는데, 그 아름다움에 반해 글을 새겨놓았다는 전설이 남아있을 정도.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서 이 섬에 신하를 보냈는데, 신하들이 그 아름다움에 반해 글을 새겨놓았다는 전설이 남아있을 정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기암괴석도 소매물도를 상징하는 풍경이다. 용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글씽이굴 등 자연과 시간이 만들어낸 풍경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전한다.

더불어 소매물도는 하루 두 번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오갈 수 있는 이 길은 남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소매물도는 하루 두 번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등대섬은 말그대로 등대가 서있는 섬으로 등대와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진 모습에 등대섬으로 불리다가 2002년 국립지리원 고시에 따라 공식명칭으로 등대도로 확정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등대섬은 말그대로 등대가 서있는 섬으로 등대와 주변 풍경이 잘 어우러진 모습에 등대섬으로 불리다가 2002년 국립지리원 고시에 따라 공식명칭으로 등대도로 확정됐다. 원래 이름은 해금도이다.

이런 소매물도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소매물도 트래킹을 꼽을 수 있다. 가파른 돌계단과 나무 데크가 이어지는 트래킹코스를 따라 오르면 천연전망대인 소매물도 망태봉에 이를 수 있다.

망태봉에서는 소매물도의 풍경과 바로 앞에 등대섬이 내려다보여 통영 8경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망태봉에서는 소매물도의 풍경과 바로 앞에 등대섬이 내려다보여 통영 8경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소매물도는 행정구역상 통영시 담당이지만, 실제로 거제시에서 가깝고 소매물도로 가는 배도 거제시에서 타는 것이 편리하다. 물론, 하루 3회 통영과 소매물도를 오가는 배편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