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이 2주년을 맞이해 지난 방송에 이어 MC 이휘재, 김숙, 성시경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족여행지 괌을 소개했다.

21일 방송된 배틀트립에서는 MC들이 직접 계획한 여행지뿐만 아니라 시청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자들이 꼭 가봤으면 하는 여행지를 뽑기로 여행하는 시청자 추천 투어를 즐겼다.

성시경은 괌에서 꼭 들려봐야 할 마트를 찾아 쇼핑하는 것, 플라이보드를 뽑았으며, 김숙은 괌 하늘을 나는 경비행기 체험, 사랑의 절벽을 찾아 셀프웨딩촬영이 당첨됐다. 이휘재는 자신이 실제로도 자주 찾는 슈림프 맛집, 차모로 맛집이 예정됐다.

하지만 김숙이 성시경을 뽑기 내용을 속여 내용물을 바꾸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성시경은 마트 쇼핑, 셀프웨딩촬영, 김숙은 차모로 맛집, 경비행기 체험, 이휘재는 슈림프 맛집, 플라이보드 체험에 각각 선정됐다.

김숙은 숙소와 가까운 차모로 식당 ‘Proa’를 방문했다. 괌의 전통 부족인 차모로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소와 돼지 그리고 닭까지 세가지 고기를 한입에 맛볼 수 있는 트리오 바비큐를 한화 약 2만 5000원에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와 음료의 중간맛을 내 묘한 중독성이 있는 차모로식 음료는 약 3000원에 즐길 수 있며, 라즈베리, 수박, 딸기, 망고 맛 등이 있다. 이곳의 후식인 케이크 3종도 꼭 맛봐야 할 음식 초코릿 고추냉이 치즈, 코코넛 바나나, 레드벨벳 케이크를 한화 약 2만 2000원이다.

이휘재는 화창한 괌 날씨를 뒤로하고 물 위를 아이언맨처럼 나는 플라이보드를 즐겼다. 이휘재가 찾은 아프라 항구는 괌에서 각종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로 플라이보드도 있다.

제트 스키의 추진력을 보드에 연결해 강력한 수압을 이용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인 플라이보드는 하체의 힘과 균형감각이 필요하지만 수면위를 화려하게 날아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성시경은 시청자 추천 투어로 사랑의 절벽을 찾아 셀프 웨딩 촬영을 했다. 사랑의 절벽은 사랑을 이루지 못한 연인이 서로 머리를 묶어 떨어졌다는 전설이 있는 여행지로 연인들에게 웨딩 사진이나 커플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곳에 위치한 전망대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랑의 절벽만의 명소이다.

김숙은 하늘을 날며 괌 전경을 관람할 수 있는 경비행기 조종 체험도 즐겼다. 한화로 약 20만 3000원에 즐길 수 있는 경비행기 조종 체험은 30분 동안 즐길 수 있는데, 한 명분의 체험료만 지불해도 두 명의 일행이 뒷자리에 탑승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다.

간단한 교육을 이수후 직접 조종이 가능한데, 반디스 여권 사본이 필요하다. 김숙은 경비행기 체험으로 사랑의 절벽, 투몬비치, 아프항을 지나가는 코스를 선택해 괌 여행을 만끽했다.

이휘재는 괌에서 쉬림프 맛집으로 알려진 ‘Beachin Shrimp’를 찾아 식사를 즐겼다. 실제 이휘재의 단골이 이집은 코코넛 쉬림프와 괌식 감바스가 유명하다.

성시경은 웨딩 촬영을 끝내고 K-마트를 방문해 쇼핑했다. 김치맛 팝콘, 치즈 스프레이, 오레오, 다양한 종류의 스팸 등 둘러보며 시청자가 추천한 여행지를 즐겼다.

끝으로 3MC는 이파오 비치 바비큐 캠핑장을 찾아 괌여행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냈다. 이파오 비치는 각종 놀이 시설과 휴양시설이 가득한 여행지로 괌에서 가장 큰 공원이자 인기 해변이다.

성시경은 이곳에서 바비큐와 함께 누가 만들어도 맛있는 타코로 김숙과 이휘재의 입맛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도 빼앗았다. 미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하고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