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가정의 달 앞두고 풍성한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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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가정의 달 앞두고 풍성한 프로모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4.23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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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특가 이벤트, 기내면세 쇼핑 제안 등
티웨이항공은 합리적인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인 이상 대가족은 추가 할인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합리적인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이날부터 4월 30일(월)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5월 1일(화)부터 5월 31일(목)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대상은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후쿠오카 5만 300원~, ▲오이타 5만 7300원~, ▲홍콩 6만 2700원~, ▲오키나와 7만 5500원~, ▲블라디보스토크 8만 3190원~, ▲다낭 8만 5900원~, ▲호찌민 9만 5900원~, ▲방콕 11만 2630원부터 등이다.

또한 6인 이상의 가족 여행 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이벤트에 댓글로 참여하면, 총 20개의 팀을 추첨해 탑승자 전원 50% 운임 할인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왕복 여정에 해당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일본 ‘공짜 항공권’ 총 3000매 오픈

에어서울은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대상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5월 4일까지 ‘공짜 항공권’ 1000매를 판매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대상으로 내일(24일) 오후 2시부터 5월 4일까지 ‘공짜 항공권’ 1000매를 판매한다.

또한, 이틀 뒤인 26일(목)부터는 다카마쓰 항공권 1000매를, 30일(월)부터는 나가사키 항공권 1000매를 공짜 판매한다. 공짜 이벤트 기간은 모두 5월 4일까지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공짜 항공권의 여행 기간은 3개 도시 모두 6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며, 항공운임이 0원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왕복 총액 약 4만3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에어서울은 지난 1월부터 일본 소도시 노선을 중심으로 공짜 프로모션을 이어오고 있다. 공짜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서울의 넓은 좌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에어서울이 단독 취항하는 숨겨진 여행지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생각이다.

서울(인천)~시즈오카 노선은 월/수/목/토/일 주 5회, 다카마쓰는 월/화/수/금/일 주 5회, 나가사키는 화/금/일 주 3회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다.

해외여행 여행자 기내면세 쇼핑 제안

제주항공은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스마트한 기내 면세쇼핑 팁을 제공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스마트한 기내 면세쇼핑 팁을 제공했다.

기내면세점은 항공기 안에서 물건을 직접 사거나 출발 항공편 또는 온라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앉은 자리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내면세점을 이용한다면 주문한 면세품을 받기 위해 공항 인도장에서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귀국하는 항공편에서 이용한다면 늘어난 짐 때문에 수하물 무게와 초과수하물에 대한 비용 걱정도 덜 수 있다.

온라인이나 모바일 기내면세점을 통한 예약 주문은 인천과 김포, 김해,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제주항공의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출발편에서는 출발시간 기준 48시간 이전, 국내 도착편에서는 도착시간 기준 53시간 이전에 구매할 수 있다.

2018년 3월말 기준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이용객 중 사전예약 구매비중은 약 20%로 2017년 연평균 17% 대비 약 3%p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해외 현지에서 바쁜 일정 때문에 또는 늘어날 초과수하물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귀국할 때 현지공항 면세점에서 선물 구입계획을 세웠지만 일부 해외공항 면세점 규모가 열악하거나 운영시간 문제 등으로 인해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면세점 매출규모는 2조3000억원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AI 스피커 구글 홈에 항공편 정보 서비스 제공

싱가포르항공은 동남아 지역 항공사 최초로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구글 홈에서 자사 항공편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동남아 지역 항공사 최초로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구글 홈(Google Home)에서 자사 항공편 정보를 제공한다.

구글 홈은 구글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로, 이번 싱가포르항공 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해서 승객들은 구글 홈에 간단한 음성 명령을 내리는 것 만으로도 비행기 출발 전 항공 스케줄, 탑승 터미널 등 싱가포르항공 및 실크에어 항공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싱가포르항공은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 홈에 탑재된 정보량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구글 홈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작년 12월 싱가포르항공의 글로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된 자사 챗봇 서비스 ‘크리스(Kris)’를 기반으로 한다. 크리스는 올해 2분기부터 싱가포르항공 공식 웹사이트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고급 양주 제공한 바 없어”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일부 의혹 보도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우선 밀수 양주로 세관 관리 의혹에 대해서는 세관 공무원 회식 자리에 조양호 회장 명의의 고급 양주를 제공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조양호 회장이 지시해 양주 수십 병을 기내에 반입하고 대외 선물로 제공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항공기 도입시 리베이트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항공기 도입은 불법적인 행위를 못하도록 해당 국가의 강력한 규제와 철저한 관리를 투명하게 받고 있어 리베이트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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