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홍보매체의 새로운 방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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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홍보매체의 새로운 방향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4.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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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소통 가능한 ‘태안TV 라이브’ 운영, 평균 조회수 3500회 ‘호응’
지난 20일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축제장에서 진행된 ‘태안TV 라이브’ 모습.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태안군이 직접 운영하는 홍보채널인 ‘태안TV’가 시청자와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며 전국 지자체 홍보매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UCC와 웹 프로그램 등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쌍방향 소통 콘셉트를 태안TV에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해 6월부터 태안TV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태안TV 라이브’ 시범 운영에 돌입했으며, 총 32회의 방송에서 평균 조회수 3,500회를 기록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진행되는 태안TV 라이브에서는 태안군 소속 아나운서가 직접 태안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현장,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휴대폰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실시,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특히, 태안 출신 가수와 주요 축제 관계자 등을 방송에 초청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단순 홍보물에서는 알 수 없는 숨어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등 기존 단방향 정보전달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극복해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그동안 7개 카테고리로 운영되던 태안TV 홈페이지에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연동시켜 이달부터 8개 카테고리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행락철을 맞아 숨어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더욱 풍부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 18일 문을 연 태안군의 인터넷방송 웹페이지 태안TV는 태안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군정방송으로 뉴스와 다큐멘터리, 홍보영상 등 태안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태안TV 웹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드론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각종 축제현장과 해수욕장, 수목원 등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찾아 영상화하고 군이 추진하는 주요 시책을 심도 있게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 콘텐츠 당 최대 13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태안TV가 태안군의 포털 사이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2016년부터 지난 19일까지 태안TV를 통해 총 668건의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개국 이후 불과 1년 3개월 만에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클릭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홍보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3년 연속 관광객 1천만 명 돌파에 태안TV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숨어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찾아 소개하고 주요 시책을 적극 알리는 등 앞으로도 보다 우수한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의 소식을 보다 신속하고 생생하게 전하는 태안TV를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밤낮 없이 최선을 다해 태안TV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아트센터, 4월부터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전 11시 <국악콘서트> 진행

강동구는 4월 24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국악’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희희 Knock Knock>을 연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4월 24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국악’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희희 Knock Knock>을 연다.

이번 공연은 국악장르를 특성화한 지역밀착형 공연프로그램으로, 강동아트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작은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일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국악 콘서트 <희희 Knock Knock>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민요, 판소리, 풍물, 연희와 같이 대중에게 친숙한 장르로 구성했다. 아티스트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국악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관객들은 공연 전 로비에 준비 된 향긋한 전통차와 다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 소리꾼 앙상블 <절대가인>의 공연으로 첫걸음을 뗀다. 이어서 삶에 녹여낸 민요와 판소리를 감상하는 <소리꾼 남상일>, 흥미진진한 판소리로 흥을 돋울 <소리꾼 김봉영, 이상화>, 풍물과 장단으로 신나는 굿판을 벌일 <고석진 퍼커션>, 몸짓으로 신명나게 국악을 표현하는 <연희집단 ‘The 광대’> 외에도 <소리마당>, <모던판소리 ‘촘촘’>, <국악앙상블 ‘모로’>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강동아트센터 관계자는 “관객이 ‘추임새’와 ‘박수’로 국악 공연에 참여하고 아티스트와 함께 교감하며 흥겨운 우리음악을 몸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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