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안면도! 힐링여행과 게국지 맛집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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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안면도! 힐링여행과 게국지 맛집으로 인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3.09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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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의 70%가 소나무! 쉬기 좋고 놀기 좋아 산책 명소로 인기
안면도에 있는 14개의 해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면 단연 꽃지해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서울에서 안면도까지는 차로 1시간에서 2시간거리로 잔잔한 바다와 솔향기 물씬 풍기는 해변이 힐링의 명소로 통한다.

‘편안하게 잘 잔다’는 뜻의 안면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운데다 충청도 토속음식을 파는 맛집도 많아 계절에 관계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바닷바람도 쐬고, 지역 음식도 맛볼만한 곳으로 이만 한 데가 없다.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너머로 붉게 물 드는 노을은 안면도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통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면도에 있는 14개의 해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꽃지해변이다. 깨끗하고 고운 모래사장은 생태체험장과 산책의 명소, 두 가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또한 꽃지해변은 서해 3대 낙조로 꼽힐 만큼 일몰이 유명한데 특히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너머로 붉게 물 드는 노을은 안면도를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 안면도 해안길 5코스에 해당하는 ‘노을길’은 은은한 솔향과 함께 천천히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안면도 산림의 70%가 소나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안면도 해안길 5코스에 해당하는 ‘노을길’은 은은한 솔향과 함께 천천히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데크길이 잘 정비된 ‘안면도 자연휴양림’ 역시 휴식에 제격이다. 놀라운 것은 이곳의 소나무가 자생종이 아니라 조선 시대에 인공 조림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임금의 관을 짜기 위한 것이었으니 나라의 특별 관리 아래 지금의 멋진 소나무 숲을 형성하게 되었다.

안면도에 왔으니 이곳 토속 음식인 꽃게 맛을 안 보고 갈 수 없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원조 본점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전통 꽃게요리 부분에 있어 우리나라 대표를 자처한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특유의 개운한 국물 맛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 육수가 바탕이 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게국지 요리는 겉절이 김치를 바탕으로 싱싱한 제철 꽃게와 대하, 각종 해산물을 함께 넣어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특유의 개운한 국물 맛은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 육수가 바탕이 된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성수기에는 아르바이트 포함 직원을 14명을 둘 정도로 규모 있는 집임에도 주인장이 육수를 비롯해 각종 소스와 곁들이찬을 직접 조리하고 있다. 게국지 14년 원조집의 명성은 괜히 얻어지는 게 아닌 듯하다.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게국지는 여러 방송 매체에 소개된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간장게장, 양념게장, 게국지 등 전통 꽃게요리 부분에 있어 우리나라 대표를 자처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이제는 세계인의 음식이 된 김치와 감칠 맛 최고인 꽃게의 조화는 국내 여행객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아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의 게국지는 여러 방송 매체에 소개 된 바 있다.

게국지 외에 ‘일송꽃게장백반’에서는 간장게장이 먹을 만하다. ‘일송꽃게장백반’의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고소해서 남은 간장에 밥 비벼먹기 좋다. 이 집 양념게장 역시 자극적인 맛을 줄이고 원 재료의 맛을 살린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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