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빠르면 3월에 필지도, 전국 벚꽃 개화시기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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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빠르면 3월에 필지도, 전국 벚꽃 개화시기를 예측한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3.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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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가장 빨리 피고, 춘천이 가장 늦게 핀다! 서울은 7일
벚꽃 만개시기는 개화 후 7일, 이때를 정점으로 순식간에 후르륵 져버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곧 벚꽃의 계절이다. 봄바람 살랑, 꽃잎이 난분분할 때 벚꽃명소를 산책하는 즐거움을 누려보자. 8일(목) 한국관광공사에서 벚꽃 개화시기를 예측해 ‘벚꽃 언제 필지도’를 공개했다.

벚꽃 만개시기는 개화 후 7일, 이때를 정점으로 순식간에 후르륵 져버리니 벚꽃의 생명은 짧기도 짧다. 하지만 저 남녘에서 출발해 벚꽃 개화를 따라 북쪽으로 여행한다면 족히 한 달은 벚꽃을 볼 수 있다. 살짝 무모하지만 벚꽃 마니아라면 시도해 볼 만한 여행법이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올해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국내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지역은 역시나 위도상 가장 아래쪽에 자리 잡은 제주(3월 25일), 그 다음으로 창원(3월 26일), 부산(3월 27일), 경주(3월 28일), 여수(3월 30일), 대구(3월 30일), 포항(3월 31일) 순이다.

이상이 3월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지역이다. 이후 지역은 4월 1일(하동)부터 차례로 피어 열흘 이내에 거의 다 핀다. 남한에서 가장 벚꽃 개화가 늦은 지역은 춘천(4월 11일)이다. 한편 서울은 여의도(4월 7일)를 기점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벚꽃 개화시기를 예측해 ‘벚꽃 언제 필지도’를 공개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우리나라 대표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올해는 4월 1일(일)부터 10일(화)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주요 행사가 열리고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제,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진해군항제의 꽃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공연으로 군악대의 힘찬 마칭과 의장대의 절도 있는 공연이 어우러져 큰 볼거리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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