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하기 좋은 문화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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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들이 하기 좋은 문화축제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3.07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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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서울리빙디자인페어, 인스타지아-거울정원 등
순수미술 작가 김지아나는 7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 광주요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사진/ 광주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축제가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순수미술작가 김지아나, ‘2018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우선 순수미술 작가 김지아나는 7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 ‘2018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 광주요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흙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진 김지아나 작가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광주요와 협업한 ‘해어화’와 ‘선물’ 시리즈를 전시해 방문객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김지아나 작가는 2015년 '말을 알아듣는 꽃'이라는 뜻을 가진 '해어화'에 영감을 받아 우리의 마음을 읽는 식탁 위의 꽃, ‘해어화’ 시리즈를 광주요에서 선보였다. 손물레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자연스러운 감촉과 따스한 색감이 특징인 ‘해어화’는 어떤 음식을 담아도 잘 어우러지며 형태가 아름다워 공간의 장식용 오브제로도 활용하기 좋은 작품이다.

지난해에는 선물의 아름다운 담음새를 연상시키는 ‘선물’ 시리즈로 광주요와의 두번째 협업을 공개했다. ‘선물’은 작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형태로 구현된 도자기에 산뜻한 파스텔톤 5가지 컬러를 적용한 제품이다.

동화 속 춤추는 주전자가 떠오르는 ‘율동 주전자’부터 뚜껑과 몸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선물 합’ 등 작가의 감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인스타지아’ 시즌2 전시 ‘거울정원’ 3월 14일 개관

인스타지아는 시즌1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3월 14일부터 시즌2 전시인 ‘인스타지아-거울정원’을 개관한다. 사진/ 인스타지아

인스타지아는 시즌1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3월 14일부터 시즌2 전시인 ‘인스타지아-거울정원’을 개관한다.

'인스타지아(INSTASIA)’는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환상을 의미하는 판타지아(Fantasia)의 합성어로 ‘SNS에 기록하고 싶은 환상적인 공간’을 뜻한다. 관객 대부분이 관람자로서 역할이 제한되고 촬영에 민감한 기존 전시 장르의 틀을 벗어나,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형식을 취했다.

‘인스타지아’는 약 300평(991.7m2)에 달하는 전시실 내 대규모 비주얼 포토존을 조성했다. 특별한 사진을 찍기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미디어아트 전문가 이동석을 필두로 전시,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인스타지아’는 3월 4일 전시를 끝으로 일부 세트를 교체한 후 시즌2 전시인 ‘인스타지아-거울정원’을 개관한다. 기존의 ‘인스타지아’가 사진을 찍기 위한 스튜디오 성격이 강했다면 ‘거울정원’은 거울을 주 소재로 활용해 환상적인 공간 연출에 초점을 맞췄다.

인스타지아의 랜드마크인 거울터널(PENTAGON MIRROR)은 기존의 풀잎 터널에서 봄을 맞아 무지개빛 꽃으로 가득 채워진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거울방(MIRROR ROOM)은 4면이 거울로 둘러싸인 공간에 꽃으로 안을 채운 유리볼이 천장 가득 설치돼 몽환적으로 연출됐다.

총 4000여 개의 조각 거울이 벽면 가득 부착된 조각거울벽(Piece of Mirror)과 총 8면의 거울로 구성된 공간에 빛이 나는 큐브박스를 설치한 거울숲(MIRROR FOREST)은 ‘거울정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8 콘텐츠 인사이트’ 성료

지난 2월 26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 인사이트’가 성료했다.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월 26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 인사이트’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인사이트’는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매트페인팅의 거장 크랙 멀린스(Craig Mullins)와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퍼시픽림2> 등을 만들어낸 VFX(특수효과) 분야 최고전문가 피터 에스젠니(Peter Eszenyi), 그리고 <신과 함께>의 진종현 슈퍼바이저가 현업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드로잉 툴을 사용하여 실제 어떻게 구현하는 지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였다.

본 강연에는 영화, 게임업계, 학생 및 학계 등 38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영화 매트릭스와 게임 헤일로의 컨셉 드로잉을 한 크랙 멀린스(Craig Mullins)는 한 번도 선보이지 않은 매트페인팅 시연을 보여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크랙 멀린스(Craig Mullins)는 시연 도중 참석자들에게 디지털 드로잉에 대한 학문적, 기술적 질문과 답변을 유도하며 몰입도 있는 유익한 강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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