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시장 다변화’ 동남아권 관광통역사 70명 추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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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시장 다변화’ 동남아권 관광통역사 70명 추가 양성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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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권 관광통역안내사 신규양성과정 모집
한국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이 작년 전체 방한관광객의 27.1%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 추세지만, 여전히 부족한 동남아권 언어 관광통역안내사의 수를 확대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가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한국을 찾는 동남아 관광객이 작년 전체 방한관광객의 27.1%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 추세지만, 여전히 부족한 동남아권 언어 관광통역안내사의 수를 확대한다.

서울시는 ‘동남아권 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신규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70명을 추가 양성한다고 밝혔다. 교육비 전액은 시가 지원한다.(교재비·시험응시료 제외)

서울시는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고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동남아 관광객의 관광안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가 직접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을 지원, 서울의 멋과 역사·문화, 관광명소를 보다 많은 방한관광객에게 더 효과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8일(목) ‘관광통역안내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모집공고’를 내고, 8일(목)~22일(목)(2주 간)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태국어 20명 ▲베트남어 20명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 30명이다.

최종 교육 대상자(3.30. 발표)는 4월~11월(8개월 간) 해당 언어교육, 필기시험 교육, 면접 교육을 단계별로 받게되며, 11월 정부가 주관하는 자격시험(한국관광공사)을 치르게 된다.

신규양성 교육과 함께 기존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서울의 역사·문화와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교육과정’(5월~10월)도 운영하며, 총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채용공고, 서울시 일자리포털, 서울관광마케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시가 직접 동남아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하고 기존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서울의 깊이 있는 역사·문화 및 관광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갖춘 서울형 관광통역안내사가 배출될 것”이라며 “관광통역안내사 교육 지원을 통해 관광시장 다변화에 대비한 서울 관광안내체계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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