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뭉쳐야뜬다’ 패키지투어 멤버들이 캐나다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존스턴 캐니언 아이스워크를 찾았다.

지난 6일 뭉쳐야뜬다 방송 캐나다 패키지여행 3일 차 일정은 존스턴 캐니언부터 시작했다. 존스턴 캐니언은 눈 쌓인 모습이 아름다운 겨울 캐나다의 명소이자 여행지이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양옆으로 펼쳐진 절경을 감상하며 눈 덮인 산길을 걸어보며 잠시 캐나다에서의 여유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패키지팀은 트래킹의 목적지로 로어 폭포를 찾았다.

협곡을 지나 만날 수 있는 로어 폭포는 폭포의 물이 흐르면서 얼고, 그 위에 또 물이 흐르면서 얼어 거대한 고드름이 형성되는 이색적인 겨울 여행지이다. 물줄기 위를 덮고 있는 청록빛 얼음덩이는 폭포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김성주는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며, 김용만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존스턴 캐니언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훼손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여행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손도장이다. 새하얀 눈을 인주삼아 찍을 수 있는 손도장은 봄이 되면 사라지지만, 여행자에게는 캐나다에서의 작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삼림욕도 즐기고 그다음으로 찾은 곳은 로키산맥에서도 13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밴프의 설산 온천이다. 밴프 국립공원이 생긴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이자, 랜드마크인 밴프 야외 온천은 1886년부터 문을 연 유황온천으로 로키의 자연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기기에 좋다.

밴프 온천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은 이곳의 전통 수영복을 입는 것이다. 남녀 구분 없이 원피스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

밴프 온천은 설퍼산에서 솟아 나온 온천수가 37~40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여행의 피로를 씻기에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풍부한 미네랄로 곰들도 치료용으로 즐겼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온천수의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패키지팀은 온천을 즐기고 캐나다 앨버타주를 대표하는 여행지 캘거리를 찾았다. 캘거리는 광활한 대자연과 도심의 활기참이 공존하는 곳으로, 세계 최대의 로데오 축제가 열리는 카우보이의 도시이다.

켈거리의 레스토랑과 선술집들에서는 카우보이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마치 서부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뭉쳐야뜬다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비버테일은 캐나다를 방문했다면 꼭 맛봐야 할 캐나다 국민 간식 중 하나이다. 비버 테일은 캐나다의 추운 겨울을 즐길 수 있게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우리 돈 약 6000원이면 맛볼 수 있다. 비버 꼬리를 닮은 도넛에 원하는 토핑을 해서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캐스케이드 폰드에서는 밤하늘의 별을 보기에 최고의 장소로 사랑받는 여행지로 패키지팀은 캐나다의 마지막 밤도 특별하게 보냈다.

캐스케이드 폰드는 캐스케이드 산의 눈과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연못으로 낮에는 병풍처럼 펼쳐지는 로키산맥을, 밤에는 하늘을 수놓는 별과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