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⑧ 과거로 떠나는 동대문구 역사 여행
상태바
3월에 떠나는 서울 근교 여행지⑧ 과거로 떠나는 동대문구 역사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07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대문은 없는 동대문구, 서울풍물시장, 세종대왕 기념관, 약령시장 등 서울여행 가볼 만한 곳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는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은 물론,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아 국내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사진은 약령시장.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서울 근교여행지는 다양한 매력이 가득하다. 특히 서울특별시 동대문구는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은 물론,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아 국내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사실 동대문구지만 정작 동대문구에서는 동대문을 만날 수 없다. 현재 동대문은 종로구 담당으로 동대문구는 동대문 밖에 위치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대문구는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서울 풍물시장과 전통문화체험관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동대문구지만 정작 동대문구에서는 동대문을 만날 수 없다. 현재 동대문은 종로구 담당으로 동대문구는 동대문 밖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 풍물시장과 전통문화체험관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동대문구 천호대로에 위치한 이곳은 옛 전통물건과 고미술품 그리고 골동품을 만날 수 있는 서울풍물시장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한국의 전통문화 소품을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됐다.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한국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며, 국내 여행자에게는 우리나라 문화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세종대왕 기념관은 조선 세종의 업적을 보존하기 위해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개관한 역사 박물관이다.

세종대왕 기념관에서는 한글실, 과학실, 국악실, 일대기실 만날 수 있으며, 당시 편찬된 도서와 금속활자 판자기, 측우기, 천문도 등 조선 시대 과학을 알 수 있는 전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동대문구 회기로에 위치한 세종대왕 기념관에서는 한글실, 과학실, 국악실, 일대기실 만날 수 있으며, 당시 편찬된 도서와 금속활자 판자기, 측우기, 천문도 등 조선 시대 과학을 알 수 있는 전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일대기 실에서는 세종대왕의 어진(왕의 초상화)과 김학수가 수년에 걸쳐 완성한 세종대왕 일대기 그림이 전시되어 세종 시대의 조선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기념관 외부에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세종대왕신도비, 구영릉석물, 수표 등이 전시되어 있어 함께 둘러 볼만 하다.

고미술 상가는 주말에는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방문해 구경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이색적인 장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동대문구 고미술로에서는 고서화, 고가구, 도자기 등 고미술과 관련된 상점이 모여있는 답십리 고미술상가를 만날 수 있다.

1980년대부터 답십리로 모여든 이곳에서는 약 150여 고미술전문점이 밀집한 국내 최대규모의 고미술 상권이다.

주말에는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이곳을 방문해 구경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이색적인 장소로 고미술품은 물론, 골동품도 많다.

일반 상점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물건도 많고, 외국에서도 구할 수 없는 희귀한 상품도 많아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자주 찾는 서울의 명소이다.

약령시장은 조선 시대 때부터 1년에 두 번 열리는 계절장이었으나, 지금은 1년 365일 언제 찾아도 진한 한약냄새를 맡을 수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동대문구를 찾았다면 약령시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약령시장은 조선 시대 때부터 귀한 한약재를 수집하고 관리하던 왕명으로 만든 약재상 집결지였다.

당시에는 약재의 채취나 수확시기에 맞춰 1년에 두 번 열리는 계절장이었으나, 지금은 1년 365일 언제 찾아도 진한 한약냄새를 맡을 수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서울 약령시장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한약재시장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약재시장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한방을 느껴보고 싶어하는 중국과 대만, 홍콩, 일본 같은 여행자들이 활발하게 방문하고 있는 여행지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