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즐길만한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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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즐길만한 행사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2.21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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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행사,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 등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에서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춰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동구, 오는 24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개최

우선 강동구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상일동 145-6)에서 ‘2018.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도시농부들과 주민이 함께 모여 2018년 한 해의 풍년을 빌고,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놀이인 쥐불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와 오곡주먹밥, 부럼강정 나눔, 달집태우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참여하는 텃밭작은콘서트에는 마술, 댄스, 사물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해가 지고 어스름이 내리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시작된다.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한자한자 정성들여 쓴 소원지를 매단 달집을 한마음 한뜻으로 태우며,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할 예정이다.

액은 버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도시農담, 전통식품 동우회, 강동토종지킴이, 소셜다이닝 밥상, 강동도시양봉학교 등 도시농업활동가들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운영지원본부’를 운영해 행사장 안전을 사전․사후로 점검하고 강동소방서와 협조해 화재대비 인력 및 보건의료 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전통 세시풍속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지게 됐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시어 건강하고 행복한 2018년을 맞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생중계

춘천시민들은 함께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1일 춘천시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4시~ 10시까지 춘천역 광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라이브 사이트’를 연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 날 치르는 크로스컨트리 경기와 폐회식을 생중계한다.

가상현실(VR) 체험, 컬링,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등의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지역 문화예술 단체 공연, 농구, 야구, 투호 등 비동계올림픽 경기 체험도 있다.

이 행사는 대회 기간 중 전국의 17개 주요 도시를 하루씩 순회하며 경기 중계방송, 공연,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을 통해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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