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7년째 동거 중인 H.O.T 토니안, 젝스키스 김재덕 냉장고로 어떤 요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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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7년째 동거 중인 H.O.T 토니안, 젝스키스 김재덕 냉장고로 어떤 요리 만들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25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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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스키스 VS 소생소사, 입덕볶이 VS HOT한 갈비찜
지난 23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H.O.T 토니안과 젝스키스 김재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트래블바이크뉴스= 김지수 기자] 지난 23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핫젝소년단’편으로 90년대 인기 아이돌 가수 H.O.T(Hifive Of Teenagers) 토니안과 젝스키스(독일어: 여섯 개의 수정) 김재덕, 21세기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7년째 동거 중인 토니안과 김재덕의 냉장고가 공개되었고, 그들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만든 요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이분들 아이돌 계의 ‘삼엽충’이라고 불리는 분들이고요.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에서 이제는 중년 부부 케미를 자랑하며 7년째 동거 중인 영원히 늙지 않는 아이돌 계의 조상님 H.O.T 토니, 젝스키스 김재덕 씨와 함께합니다.”라며 토니안과 김재덕을 소개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이분들 아이돌 계의 ‘삼엽충’이라고 불리는 분들이고요.”라며 토니안과 김재덕을 소개했다.
김성주는 “7년째 동거 중인 영원히 늙지 않는 아이돌 계의 조상님 H.O.T 토니, 젝스키스 김재덕 씨와 함께합니다.”라며 토니안과 김재덕을 소개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김성주는 “H.O.T의 데뷔 앨범 판매 기록은? 몇만 장 정도?”라며 토니안에게 질문했고, 토니안은 “데뷔 앨범이 100만 장 정도. 2집이 155만 장. 마지막 앨범이 살~짝 저조했는데 그러면서 저희는 5년 차 때... 서로 이별을 하게 되는...”이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주는 “재덕 씨는 뭐 지금도 젝키 활동하잖아요?”라며 김재덕에게 질문했고, 김재덕은 “18년 만에 젝키가 5집이 나왔습니다. 16년 동안 헤어져 있다가... 다시 재결합을 해서”라고 답하자 다시 김성주는 ”4번째 앨범은 언제 나온 거죠?”라고 묻자 김재덕은 “1999년도에 나왔습니다.”라고 질문에 답했다.

김재덕은 “18년 만에 젝키가 5집이 나왔습니다. 16년 동안 헤어져 있다가... 다시 재결합을 해서”라고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데뷔에 “H.O.T와 젝스키스의 영향이 컸답니다. 그게 사실입니까?”라며 김성주는 질문을 던졌고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저희 데뷔곡이 'No More Dream'이라는 곡인데 전사의 후예나 학원별곡 같은 곡이랑 비슷한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거든요. 아무래도 저희도 저희 10대의 얘기를 하려다 보니깐 영향을 많이 받게 된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아무래도 저희도 10대의 얘기를 하려다 보니깐 영향을 많이 받게 된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토니안은 “잘 될 수밖에 없었네요~ 원래 학원물로 시작을 해야 돼요. 아이돌은. 공감되거든요.”라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방송으로 넘어가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 김재덕의 냉장고 속 재료로는 오세득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오세득 셰프는 ‘닭스키스’를 정호영 셰프는 ‘소생소사’를 선보였다.

김재덕의 냉장고 속 재료로는 오세득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조리 방법

오세득 셰프는 ‘닭스키스’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1. 닭다리를 발골 한다.
2.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닭다리살에 소금으로 간 한 뒤 전분을 입혀 기름에 튀긴다.
3. 끓는 기름에 으깬 마늘, 대파, 고춧가루를 끓여 고추기름을 낸다.
4. 홍고추를 토치로 직화해 껍질을 태운다.
5. 태운 홍고추의 껍질을 벗겨낸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6. 핸드블렌더에 홍고추, 참기름, 설탕, 체에 거른 고추기름, 콜라를 넣고 갈아 칠리소스를 만든다.
7. 땅콩버터, 고추장, 칠리소스, 마요네즈, 간장을 섞어 칠리땅콩버터소스를 만든다.
8. 대파 흰 부분, 홍고추, 청양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9.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한 채소를 볶다가 맥주를 붓고 끓인다.
10. 9에 오렌지즙, 설탕을 넣고 끓여 오렌지맥주소스를 만든다.
11. 종지에 칠리땅콩버터소스를 담아낸다.
12. 오렌지맥주소스에 전분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13. 볼에 오렌지맥주소스, 튀긴 닭다리살을 넣고 오렌지껍질을 갈아 넣어 잘 섞어준다.
14. 비닐백에 곡물시리얼을 넣고 잘게 부순 뒤 오렌지맥주소스에 버무린 닭다리살 튀김에 더한다.
15. 오렌지맥주소스에 버무린 닭다리살 튀김을 접시에 담아낸다.

오세득 셰프의 요리 TIP : 홍고추를 직화 하면 껍질이 잘 벗겨지고 스모키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조리 방법

정호영 셰프는 ‘소생소사’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1. 소고기 등심은 힘줄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아스파라거스와 새송이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꼬치에 손질한 소고기 등심, 새송이버섯, 아스파라거스를 끼운다.
4. 간장, 맛술, 청주, 설탕, 물, 인스턴트 회과육소스를 섞어 양념을 만든 뒤 소고기 꼬치에 재운다.
5. 뜨거운 물, 땅콩버터, 설탕, 맛술, 연겨자, 식초, 마요네즈를 섞어 땅콩버터소스를 만든다.
6. 그릴팬에 양념에 재워둔 소고기 꼬치를 구워 소고기 사태를 만든다.
7. 굽던 소고기 사태에 후추를 뿌린다.
8. 끓는 물에 적당한 크기로 썬 홍고추와 청양고추, 식초, 양파, 마늘을 넣고 끓인다.
9. 8과 새우과자를 핸드블렌더에 넣고 갈아 삼발소스를 만든다.
10. 삼발소스에 설탕, 식초를 넣고 간다.
11. 종지에 땅콩버터소스를 담는다.
12. 마른 팬에 마카다미아를 볶은 뒤, 잘게 다져 땅콩버터소스 위에 올린다.
13. 접시에 소고기 사태를 담는다.
14. 삼발소스에 고춧가루를 넣는다.
15. 14에 인스턴트 회과육소스를 넣은 뒤 핸드블렌더로 곱게 간다.
16. 삼발소스에 고추장을 넣고 곱게 간다.
17. 삼발소스를 종지에 담은 뒤 레몬즙을 뿌린다.

김재덕의 입맛을 사로잡은 셰프는 오세득 셰프였다. 김재덕은 “일단 소스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고요. 마치 첫 키스와 같은 달콤함을 느꼈고~ 먹고 힘이 불끈불끈하고 있습니다.”라며 오세득 셰프에게 승리를 안겨준 소감을 전했다.

김재덕은 “먹고 힘이 불끈불끈하고 있습니다.”라며 오세득 셰프에게 승리를 안겨준 소감을 전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출연한 토니안의 냉장고 속 재료로는 김풍 작가와 레이먼킴 셰프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김풍 작가는 ‘입덕볶이’를 레이먼킴 셰프는 ‘HOT한 갈비찜’을 선보였다.

조리 방법

김풍 작가는 ‘입덕볶이’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1. 끓는 물에 간장, 맛술을 넣고 끓인다.
2. 새송이버섯을 떡 모양으로 길쭉하게 썰어 간장물에 데친다.
3. 전분, 밀가루, 달걀흰자를 섞어 반죽한다.
4. 데친 새송이버섯에 반죽을 입힌 뒤, 다시 간장물에 넣고 삶는다.
5. 두드려서 적당한 크기로 썬 대파와 으깬 통조림 햄을 마른 팬에 볶는다.
6. 비빔냉면수프,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볶아 떡볶이 양념을 만든다.
7. 떡볶이 양념에 마늘을 으깨 넣는다.
8. 떡볶이 양념에 인스턴트 짜장, 콩나물, 설탕, 적당한 크기로 썬 양파를 넣고 끓인다.
9. 끓는 기름에 인스턴트 냉면을 넣고 튀긴다.
10. 떡볶이 양념에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11. 반죽을 입혀 삶은 새송이버섯을 떡볶이 양념에 넣고 졸인다.
12. 냉면튀김 위에 버섯떡볶이를 올린다.

조리 방법

레이먼킴 셰프는 ‘HOT한 갈비찜’을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1. 양파, 새송이버섯, 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기름을 두른 팬에 볶는다.
2. 인스턴트 갈비탕 국물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어 육수를 만든다.
3. 볶던 채소에 육수를 넣고 졸인다.
4. 육수를 부어 끓이던 채소에 콩나물, 쌈장, 청양고추를 넣는다.
5. 4에 맛술, 소갈비, 볶음고추장, 고춧가루를 넣고 조린다.
6. 믹서기에 각종 과자를 넣고 곱게 간다.
7. 곱게 간 과자가루에 인스턴트 갈비탕 국물, 달걀노른자, 전분, 볶음고추장을 섞어 장떡반죽을 만든다.
8. 기름을 두른 팬에 장떡반죽을 구워 장떡을 만든다.
9. 다진 마늘을 체에 밭쳐 물에 헹구고 물기를 짠 뒤, 갈비찜에 넣는다.
10. 접시에 장떡을 담고, 들기름을 바른다.
11. 그릇에 갈비찜을 담고, 잘게 썬 대파를 올려 마무리한다.

한편, 김풍 작가와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를 맛본 토니안은 레이먼킴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 주었다. 

토니안은 “갈비찜 자체도 너무 맛있었는데... 사실은 김풍씨의 떡볶이 피가 떨어지지 않았다면 저는 어쩌면 김풍씨를 선택했을 수도 있었는데... 조금 더 완벽하게 요리를 해주신 레이먼킴님에게 표를 드려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토니안은 “조금 더 완벽하게 요리를 해주신 레이먼킴님에게 표를 드려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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