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은 다 된다! 캡슐호텔부터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상태바
인천공항은 다 된다! 캡슐호텔부터 인라인스케이트장까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0.24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워커힐 캡슐호텔의 품격을 공항에서 만난다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은 물론 놓치는 부분까지 체크할 수 있는 공항 시설. 사진/ 인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도시의 축소판이라는 공항. 올해는 인천공항에 캡슐호텔까지 생겨 그야말로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공항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바쁜 데 여기저기 헤매지 말고 일단 공항으로 오자.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은 물론 놓치는 부분까지 체크할 수 있다. 몰라서 못 사용한 공항시설이 있는지 지금부터 찬찬히 알아보자.

워커힐 캡슐호텔의 품격을 공항에서 만난다

인천공항 환승객과 심야 여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초소형 호텔 ‘다락 休(휴)’. 사진/ 인천공항

지방에서 올라와 외부 호텔에서 비싼 돈 들여 잠을 청했다면 이제 공항으로 바로 오도록 하자. 인천공항 환승객과 심야 여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초소형 호텔 ‘다락 休(휴)’가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마련되어 있다.

총 60개 실로 운영 중이며 싱글베드+샤워, 더블베드+샤워, 싱글베드, 더블베드 타입 등 4가지다 객실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캡슐호텔’ 개념에 부합하는 베드 타입의 경우 이용 공용 샤워룸을 이용하면 된다.

캡슐호텔은 총 60개 실로 운영 중이며 싱글베드+샤워, 더블베드+샤워, 싱글베드, 더블베드 타입 등 4가지다 객실 종류가 있다. 사진/ 인천공항
다락 휴 전 객실에서 wi-fi 가능하며, 로비라운지에서는 인터넷, 프린트, 팩스 사용도 할 수 있다. 사진/ 인천공항

가격은 룸 타입에 따라 낮 시간대는 2만3100원부터 3만6000원까지, 밤 시간대는 5만5000원부터 7만5000원까지 있다.

전 객실에서 wi-fi 가능하며, 로비라운지에서는 인터넷, 프린트, 팩스 사용도 할 수 있다. 신소재 기술을 활용한 소음차단 시스템을 구비해 공항임에도 소음 수준이 40db 이하로 유지된다.

인라인스케이트장, 요건 몰랐지

인천공항 지하1층 CGV 인근에 인라인스케이트장인 아이스 포레스트가 있다. 사진/ 인천공항

아이들과 동행하는 여객이라면 비행기 대기 시간을 재미있게 보내보자. 인천공항 지하1층 CGV 인근에 아이스 포레스트가 있다. 원래는 인공 빙판으로 조상된 아이스링크였으나 관리상의 이유로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용도 변경됐다.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인근 버거킹, 편의점, 카페 등과 연계해 아이들과 지루함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락커룸도 준비되어 있다.

무료 인터넷카페, 무료 배터리 충전

공항 일반구역 2층 동서편, 탑승동 124, 111게이트 부근에 인터넷카페가 있어 급한 업무를 볼 수 있다. 사진/ 인천공항

노트북이 없어도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 일반구역 2층 동서편, 탑승동 124, 111게이트 부근에 인터넷카페가 있어 급한 업무를 볼 수 있다. 그밖에 팩스, 복사, 스캔, 프린터, 우편, 도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체크인카운터와 출국장 근처에 휴대폰 배터리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가 있다. 휴대폰은 기본,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노트북도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우나와 안마의자는 기본이지

잦은 출장으로 피곤이 쌓였다면 객터미널 지하1층 동편에 사우나 시설인 ‘스파온에어’를 이용해보자. 사진/ 픽사베이

잦은 출장으로 피곤이 쌓였다면 객터미널 지하1층 동편에 사우나 시설인 ‘스파온에어’를 이용해보자. 주간 타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야간의 경우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로 2만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 시 개인 수면실도 이용할 수 있다.

면세지역 4층 동서편에 시원하게 주물러주는 안마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일명 ‘릴렉스존’. 왼쪽, 오른쪽, 위아래 시원하게 주물러주는 데도 요금은 무료!

우체국, 택배, 병원, 극장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공항에 준비되어 있다. 사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1층 서편에 세탁소가 있어 세탁은 물론 외투보관을 해주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 동절기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24시간 운영한다. 그밖에 우체국, 택배, 병원, 극장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공항에 준비되어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