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문화관광부 ‘수교 60주년 기념’ 터키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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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문화관광부 ‘수교 60주년 기념’ 터키 영화제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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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여의도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아일라>는 2018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터키 출품작으로 확정됐으며 이번 터키영화제를 통해 한국 관객에게 최초로 상영된다. 사진/ 터키문화관광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터키문화관광부는 터키-한국 수교 60주년 및 2017 터키-한국 문화의 해를 맞이해 터키영화제가 CGV여의도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터키영화제에서는 심혈을 기울여 선정된 다양한 색깔을 가진 7편의 터키영화 대표작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터키 참전 군인 ‘슐레이만’과 전쟁 고아인 ‘아일라’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아일라>가 선정됐다.

<아일라>는 2018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터키 출품작으로 확정됐으며 이번 터키영화제를 통해 한국 관객에게 최초로 상영된다. 터키-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터 양국이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인 <아일라>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꼬마 스타 ‘김설’이 주인공 아일라로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해 그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들도 상영된다.

2016년 베니스 영화제 오리종티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크나큰 세계(Big Big World, 2016)>, 2015년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콜드 오브 카란다르(Cold of Kalandar, 2015)>, 2014년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터키 영화의 이름을 크게 드높인 <윈터 슬립(Winter Sleep, 2014)>은 국내외에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터키 걸작 영화들이다.

그 밖에도 대표적인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에서 만점에 가까운 관객 평점인 9.7점을 기록한 최고의 전쟁 액션 영화 <스페셜 포스: 블러드 마운틴(The mountain 2, 2016)>, 2015년 터키영화비평가협회상 베스트뮤직상을 수상한 <자매의 사랑(Whisper If I Forget, 2014)>, 2011년 터키 최고 흥행작인 <사랑은 우연의 일치입니다(Love just a coincidence, 2011)> 등 액션부터 로맨스,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터키 대표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터키영화제는 한국 관객들이 터키의 문화와 현재를 영화를 통해 만나고, 지금도 가까운 터키와 한국의 관계가 보다 친밀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터키문화관광부와 주한터키대사관이 주최하며, 모든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된다. 선착순 무료 관람이며 상영 30분 전부터 극장에서 티켓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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