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떠나면 딱! 좋아~ 해외 골프여행지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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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떠나면 딱! 좋아~ 해외 골프여행지 5선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2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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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치앙마이, 깔라따간, 괌, 하문 어디로 갈까?
미야자키 북부 구릉지대에 펼쳐진 18홀 규모의 아이와 CC는 페어웨이 폭이 100야드나 되는 홀과 코스 전장이 비교적 길어 ‘와이드 앤 롱 코스’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 모두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 때 고급스포츠로 여겨지던 골프는 어느덧 전 국민이 즐기는 국민운동이 됐다. 여름내 국내 라운딩으로 몸을 풀었다며, 제법 쌀쌀해진 기온으로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지금, 해외에서 마음껏 라운딩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 일본 골프 넘버 1, 미야자키 아이와 CC

모두투어가 해외 골프 여행 시즌인 가을을 맞아, 인기 골프 지역 5곳을 추천했다. 우선 가을부터 겨울철, 거리 부담 없이 깔끔한 라운딩을 원하는 골퍼라면 일본 미야자키를 추천한다.

한국에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하며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골프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고 평균 기온이 17도 내외로 라운딩에 적합한 지역이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골프 명소인 만큼 미야자키에는 수십개의 골프장이 존재한다. 그 중 모두투어가 추천하는 골프장은 아이와 CC다. 모두투어 고객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와 CC는 미야자키 공항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져 있다.

미야자키 북부 구릉지대에 펼쳐진 18홀 규모의 아이와 CC는 페어웨이 폭이 100야드나 되는 홀과 코스 전장이 비교적 길어 ‘와이드 앤 롱 코스’로 불리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호쾌한 플레이를 즐기기에 좋은 코스다.

이 곳에서는 집약된 일본 리조트 코스의 장점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즐기는 재미가 대단하다. 미야자키공항에서 차로 약 4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국 출발 당일 라운드가 가능하다.

특히 한국인 직원이 있어 일본어를 잘하지 않아도 불편함 없이 라운딩할 수 있으며, 2명부터 송영 또한 무료로 진행이 된다.

▼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 골드캐년 CC

치앙마이는 태국 최북단으로 라오스와 미얀마 두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태국의 다른 유명 도시와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지리적인 이점으로 태국의 습한 날씨만을 생각하고 갔다면 생각보다 덜 습함에 놀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치앙마이는 태국에서도 골프 여행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도 골드캐년 CC는 당연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공항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골드캐년 CC'은 골드코스와 캐년코스로 나뉜다. 골드 코스는 넓은 페어웨이가 자랑이며 캐년 코스는 계곡을 따라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코스다.

골프캐년은 골프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한편 코스마다 각각의 특성이 있어 치밀한 경기전략이 필요한 곳으로 초보부터 경력 골퍼까지 두루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모두투어는 골드캐년 골프장 내 위치한 특급호텔 수준의 골드캐년 치앙마이리조트를 상품의 메인 리조트로 사용한다. 치앙마이 리조트는 48평형 규모의 스워트룸과 22평형 규모의 디럭스룸으로 이뤄져 있다.

골드캐년 CC 또한 한국인이 상주하므로, 외국어에 대한 부담감 없이 라운딩에 전념할 수 있다.

▼ 모두투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필리핀 깔라따간 CC

깔라따간 CC는 필리핀 마닐라 서남쪽 바탕가스주에 위치해 있다. 마닐라 인근 지역의 골프장에 비해 평균기온이 낮아 라운딩을 하는 내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바다를 끼고 있어 라운딩의 맛을 높여준다. 사진/ 모두투어

오로지 골프만을 위한 깔라따간 CC는 필리핀 마닐라 서남쪽 바탕가스주에 위치해 있다. 마닐라 인근 지역의 골프장에 비해 평균기온이 낮아 라운딩을 하는 내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바다를 끼고 있어 라운딩의 맛을 높여준다. 마닐라에서 약 2시간 정도로 조금 멀게 느껴질 수 있는 거리지만, 실속 골프여행을 원하는 골퍼들에게는 제격이다.

로버트 트렌트 조네스 주니어가 설계했으며, 전장 6천 799야드, 18홀이다. 그린은 빠른 편이고, 8번 홀과 11번 홀은 같은 연못을 공유하고 있다. 8번 홀은 언덕 위에서 치는 이유로 종종 바람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연못이 그린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큰 걱정은 없다.

페어웨이 안으로 카트 진입이 가능하고 곳곳에 벙커가 숨어 있어, 그리 쉽지는 않다. 깔라따간CC는 필리핀 상류층의 주말 휴가객, 특히 근처 해변에서 해수욕과 골프를 같이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골프 라운딩 외에도 주변 관광지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스쿠버다이빙, 승마, 낚시 등 휴양 및 레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 남태평양의 바다와 함께, 괌 레오팔레스 CC

푸른 바다와 온화한 날씨로 대표 가족 휴양지로 손꼽히는 남태평양의 보석, 괌은 휴양 골프 여행지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레오팔레스 CC는 편리한 노선, 가까운 거리, 훌륭한 시설에 합리적인 가격,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골프장이다.

괌 공항에서 30분정도 소요하면 여의도 면적의 6배에 해당하는 약 520만 평의 부지 위에 총 36홀의 레오팔레스 CC를 만날 수 있다.

코스는 세계적으로 그 유명한 잭 니콜라우스가 설계한 B코스와 E코스와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C코스와 E코스로 구성돼 있다.

야생의 산림과 기복이 풍부한 대자연의 지형을 살리고 여기에 폭포수와 웅장한 바위 등을 더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멋진 경관만큼이나 노련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전략적인 레이아웃으로 라운딩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골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클럽 하우스는 격조 높은 인테리어를 사용해 우아한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레스토랑, 사우나, 라운지, 프로샵 등의 완벽한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만, 괌 지역 골프장에는 캐디가 따로 없으니 미리 알고 이용하도록 하자.

▼ 숨겨진 골퍼들의 천국, 하문

코스코 CC는 하문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빼어난 조경과 확실한 그린 관리로 일부러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사진/ 모두투어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하문은 중국에서 손꼽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항구 도시로, 아열대성의 따뜻한 기후와 해상화원으로 부르는 고랑서, 천수관음상이 안치된 당나라 때의 남보타사라는 절이 관광지로 유명하다.

특히, 한겨울 최고 기온이 20도 내외인 점과 최근 수려한 경치와 유명한 골프코스가 소개되면서 중국 화남지방을 대표하는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카이코우 CC는 입지 조건이 인상적인 곳이다. 그렉 노먼이 설계한 18홀, 72파 규모로 완만한 구릉에 자리하는 동시에 하문 항이 내려다보이는 매우 훌륭한 환경을 자랑하며, 그린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전동카트가 페어웨이 가까이 근접할 수가 있고 카트 전용도로가 별도로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코스코 CC는 하문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빼어난 조경과 확실한 그린 관리로 일부러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18홀, 72파 규모로 골프장 내 고급 리조트를 갖추고 있어 편안한 골프가 가능하다. 아웃코스는 호수와 냇가를 따라 배치되어 시야가 탁 트이는 반면 워터해저드가 많다.

이 밖에도 자연 특징을 최대한 살려 홀마다 독특한 특색을 가진 동방 CC와 하문에서 유일하게 해변가에 위치해, 광활하면서도 지형 변화가 적어 초보 골퍼에게 잘 맞는 골프장인 천태무 CC 등 다양한 수준급의 골프장들이 많다.

모두투어가 추천하는 가을/겨울 골프 상품은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그리고 가까운 대리점에서 문의 및 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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