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 계약 체결 활발, 크루즈 노선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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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 계약 체결 활발, 크루즈 노선 확대된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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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 노르웨이 최대 선사와 단독 GSA 계약 등
롯데관광개발은 124년 항해 역사를 지닌 노르웨이 최대 선사 후티루튼과 지난 19일 노르웨이 오슬로 후티루튼 본사에서 단독 GSA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롯데관광개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크루즈업계가 잇따른 GSA 계약 체결로 고객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관광, 노르웨이 최대 선사 후티루튼과 단독 GSA 계약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124년 항해 역사를 지닌 노르웨이 최대 선사 후티루튼과 지난 19일 노르웨이 오슬로 후티루튼 본사에서 단독 GSA 계약을 체결했다.

노르웨이 트롬쇠 소재의 후티루튼은 14척의 선박을 보유한 노르웨이 최대 선사이다. 주요 운항지로는 노르웨이, 그린란드, 남극, 북극, 카리브해 등이다. 후티루튼은 타 크루즈 선사들과 달리 디스커버리, 즉 특수 지역을 전문적으로 운항하는 특징을 지닌 선사로 알려져 있다.

롯데관광은 단독 GSA 계약과 함께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노르웨이의 오로라를 체험 할 수 있는 크루즈 9일/10일 상품, 내년 4월 이후로는 노르웨이의 환상적인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피요르드 크루즈 상품을 연중 내내 운영할 예정이다.

계약을 체결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계약이 롯데관광의 크루즈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그간 운영해 온 크루즈 상품 이외에도 노르웨이 크루즈와 같이 특수성 있는 크루즈 상품들을 발굴해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바야 크루즈, 한국 GSA 런칭

베트남 하롱베이와 란 하 베이 및 바이 투 롱 베이 등 인근해를 중심으로 여객크루즈를 운항하는 바야그룹(Bhaya Group)은 지에어 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한국 시장 영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바야그룹은 2007년 하롱베이에 오버나이트 크루즈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바야 클래식, Au Co, 레전드 하롱 등 3가지 수준 높은 크루즈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하롱베이 최대 크루즈 선사이다.

오리엔탈 무드와 현대적 시설 및 프로그램이 결합된 바야 클래식과 베트남 건국 신화의 어머니인 Au co의 이름을 딴 동명의 Au Co 럭셔리 크루즈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바야 클래식은 1박2일 일정으로, 카약, 오징어 낚시, 다례, 쿠킹 클래스 등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Au Co 크루즈는 2박3일 일정으로 유럽과 베트남 여행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깟바 섬에서의 트레킹, 싸이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기존의 정형화된 하롱베이-하노이 패키지여행과 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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