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는 당신, 남산서 제대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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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타는 당신, 남산서 제대로 즐기자!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0.1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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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아 음악회, 인문학 시간 등 다양
10월 29일 서울에 단풍 절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가을엔 먼 곳으로 갈 필요 없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남산에서 가을을 느껴보자.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10월 29일 서울에 단풍 절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가을엔 먼 곳으로 갈 필요 없이 남산에서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실제 올 가을 남산은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음악회, 인문학 토크, 걷기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쳐 가족 및 연인과 함께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

오는 20일, 평일 낮 시간(11:00~13:00)에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장충체육회 앞 삼거리에서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 서울시

지난 18일에 이어서 오는 20일, 평일 낮 시간(11:00~13:00)에 남산공원 북측순환로 장충체육회 앞 삼거리에서 ‘정오에 만나는 남산 가을단풍 음악회’가 열린다.

국악, 클래식 등 장르도 다양하며, 행사기간 동안에는 가을차 마시기, 단풍엽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계피자매(악기 앙상블),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국악)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니 참고해두면 좋다.

도시 산책자의 남산 활용법

10월 21일에는 남산 기슭에 자리한 공부공동체 ‘감이당’을 이끄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인문학 토크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솔가와이란’의 공연이 있다. 사진/ 솔가와 이란

또한 여러 분야의 예술가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석하는 인문학 시간인 ‘남산 예술산책’이 10월 21일과 11월 11일, 양일간 백범광장에서 개최된다.

10월 21일에는 남산 기슭에 자리한 공부공동체 ‘감이당’을 이끄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인문학 토크와 함께 싱어송라이터 ‘솔가와이란’의 공연이 있다. 이어서 작가 박활민과 안무가 밝넝쿨, 그룹 ‘솔가와이란’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11월 11일에는 역사문화해설가 윤인주, 안무가 송주원과 함께 남산을 걸으며 오감을 여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솔가와이란’의 작은 콘서트와 함께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신정섭 소장이 남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공연과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워크숍은 온라인 참가신청이 필요하다.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

올해로 3회를 맞는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산둘레길 7.5km 전 구간에서 개최된다. 사진/ 서울시

이 밖에 올해로 3회를 맞는 ‘남산둘레길 걷기 축제’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남산둘레길 7.5km 전 구간에서 개최된다.

남산둘레길은 북측순환로와 남측숲길을 이은 총 7.5km의 둘레길로, 남산 숲길정비사업을 통해 2015년에 조성 완료됐다.

참가자들은 단풍이 만연한 둘레길을 걸으며, 각 지점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각 지점마다 준비 돼 있는 남산 숲 사진 전시회, ‘숲 속 놀이터’, ‘예술동물원’ 등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힐링의 숲’, ‘숲 속 키즈카페’ 등 별도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남산 소나무 힐링숲’과 ‘한남 유아숲 체험장’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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