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함께 하는 ‘한강 자전거여행’ 체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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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 하는 ‘한강 자전거여행’ 체험단 모집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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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신청 가능, 참가비는 무료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전거 여행’에 참여할 시민 사전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사진/ 한강사업본부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0일 소설 ‘남한산성’, ‘칼의 노래’ 작가 김훈과 함께 ‘한강 자전거 여행’ 코스 사전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사전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10월19일 목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강 자전거 여행’ 코스개발 사업은 11개 한강공원 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민 사전체험단 30명은 20개 개발코스 중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의도와 반포한강공원을 연계한 중거리 코스를 답사한다. 19세 이상 자전거 이용 가능자 누구나 ‘시민 사전체험단’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남한산성’ 및 ‘자전거여행 1·2’의 저자 김훈 작가, 자전거관련 시민단체인 ‘녹색 자전거 봉사 연합’도 함께 참여한다. 체험 코스는 당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시작한다. 물억새와 야생화 등을 만날 수 있는 샛강생태공원을 경유해 메밀꽃이 하늘하늘 흔들리는 서래섬을 만날 수 있는 반포한강공원까지 총 13km 구간으로 4시간 소요 코스다.

이번 행사에서 공유한 시민 사전체험단 의견을 반영해 코스 지도 및 이야기자료집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한강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큰 나무 자전거 쉼터 3개소도 조성할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자전거를 타고 한강의 다양한 장소와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자전거 여행 사업을 준비 중이다”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이번 사전체험행사에 참여하여 향후 개발되는 자전거 여행 코스가 더욱 풍성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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