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자연과 역사의 고장, 장흥으로 남도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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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자연과 역사의 고장, 장흥으로 남도 여행 떠나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1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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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재와 휴식이 있는 장흥군 가볼만한 곳은 어디?
전라남도 장흥은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여행지이다. 사진/ 장흥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전라남도에도 어느샌가 서늘한 바람으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왔다. 바다와 산 그리고 다양한 미식을 맛볼 수 있는 전라남도는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다. 그래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날씨까지 화창한 하늘을 만끽하기엔 가을만큼 좋은 계절은 없다.

전라남도 장흥도 이런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여행지이다.

동쪽으로는 보성, 서쪽으로는 강진과 영암, 북쪽으로는 화순과 접해있는 장흥은 남쪽으로는 다도해를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연평균 기온이 12.8℃, 한겨울에도 0℃를 내려가지 않는 온화한 기온으로 가을여행지로 제격이다.

장흥은 연평균 기온이 12.8℃, 한겨울에도 0℃를 내려가지 않는 온화한 기온으로 가을여행지로 제격이다. 사진/ 장흥군청
장흥에 방문했다면 천년 역사의 보림사를 꼭 방문해 보자. 사진/ 장흥군청

장흥에 방문했다면 보림사를 꼭 가봐야 한다. 천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보림사는 지금부터 1300여 년 전 창건한 신라시대의 사찰이다. 화엄종 사찰로 시작했으나 선종사찰로 바뀌며 최초의 선종사찰로 기록되고 있다. 미국하버드대학 연경도서관에 있는 ‘신라국 무주 가지산 보림사 사적기’는 조선초 1457~1464년 사이에 발간된 것으로 보림사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보림사는 그 역사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사찰로 보림사에는 총 23점의 국보와 보물 등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보림사 마당에는 한국자연 보호협회가 한국의 명수로 지정한 약수도 있다.

보림사는 그 역사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사찰로 보림사에는 총 23점의 국보와 보물 등을 가지고 있다. 사진/ 보림사
숲속을 걸으며 힐링체험을 하고 싶다면 편백숲 우드랜드가 추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숲속을 걸으며 힐링체험을 하고 싶다면 편백숲 우드랜드가 추천된다. 장흥군 장흥읍에 있는 이곳은 아름다운 생태 도시인 장흥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40~50년 정도의 편백나무로 가득한 이곳은 장흥읍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억불산 자락에 위치해 다양한 풍경도 즐길 수 있다.

데크로 정리된 등산로를 따라 우드랜드와 천문과학관 억불산 정산까지 가는 3.8km로 산행은 등산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게 하고 있다.

데크로 정리된 등산로를 따라 우드랜드와 천문과학관 억불산 정산까지 가는 3.8km로 산행은 등산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게 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장흥은 자연풍광과 더불어 역사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사진/ 한국관광공사

장흥은 자연풍광과 더불어 역사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흥 석대 일대는 정읍 황토현, 공주 우금치, 장성 황룡 등 동학농민혁명 4대 전적지이자, 대규모 농민군이 참여한 최후의 격전지이다. 국가지정사적 제49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동학운동의 의의를 기리고자 전시실을 마련하고 동학과 관련된 책자와 고문서를 전시하고 있다. 더불어 동학 농민군과 일본군이 사용했던 무기도 볼 수 있으며, 역사 속 수많은 인물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기록하고 있다.

장흥은 대규모 농민군이 참여한 최후의 격전지이다. 국가지정사적 제498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천관산 문학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장흥의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천관산 문학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장흥의 여행지이다. 장흥군 대덕읍에 위치한 이곳은 관산을 남도의 명승지로 가꾸고자 나선 대덕읍민들이 매년 수천 그루씩의 단풍나무를 식목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또한 탑산사방향 등산로에 돌탑을 무려 400여 개를 쌓고, 문학의 고장답게 국내 유명 문인의 육필과 메시지를 소장한 문탑을 쌓았다. 그리고 문인들을 위한 문학비공원까지 조성해 현재 50여 개의 문학비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이다.

장흥에서는 물문화관과 물과학관도 만날 수 있다. 동그란 원통형 전망대가 이색적인 장흥댐 물문화관은 장흥댐의 설립목적과 이용을 알리는 곳이다. 워터리움에서는 시원한 물벽과 물의 원리를 살펴보는 과학놀이 등 흥미로운 재미가 가득한 곳이다.

물과학관은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변, 1614㎡의 부지에 60억 원을 투입해 만든 박물관이다. 과학관, 교육관, 체험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장흥군민은 물론 여행자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체험형 박물관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전시품을 직접 작동시킬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과학체험도 즐길 수 있다.

장흥에서는 물문화관과 물과학관도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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