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외항사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퍼시픽에어에이전시 그룹, 란메이항공과 GSA 체결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적항공사인 란메이항공과 퍼시픽에어에이전시 그룹(회장 박종필)이 GSA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란메이항공은 2016년 3월에 설립된 신생 항공사로, 캄보디아 프놈펜국제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다. 현재 프놈펜-시엠립, 시아누크빌 등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제선 노선으로는 베트남을 비롯해 마카오, 팔라우 노선을 개설해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 노선 확대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란메이항공은 오는 2018년까지 A320 기종을 10대 도입하는 등 향후 총 20여 대의 A320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국 방콕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홍콩, 타이완, 일본, 인도 노선 설립을 구상 중이며 향후 인천 직항 노선 설립 및 운항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내영업 전문판매대리점 체제 전환

팬퍼시픽항공은 지난 10월 12일 국내의 역량 있는 항공권 판매전문업체인 아시안젯, 주은항공, 클럽다모아와 전문판매대리점(PSA)계약을 맺고, 11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팬퍼시픽항공은 한국내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PSA 항공권 판매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3개사와 전문판매대리점(PSA) 계약을 맺고 보다 더 적극적인 영업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팬퍼시픽항공은 기존 무안 출발 노선의 PSA 판매 정책에 이어 인천 및 부산 출발 노선도 PSA 정책으로 전환함에 따라 한국 출발 기준 전 노선이 PSA 판매 체재로 전환됐다.

루프트한자 그룹,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한국 지사장 선임

루프트한자 그룹은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알레한드로 아리아스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취임하는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신임 지사장은 루프트한자 그룹 소속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의 한국 내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아리아스 지사장은 1990년 루프트한자 카고 입사 후 독일 본사의 상품 개발 및 관리팀을 거쳐, 일본 및 유럽·아프리카 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책임자 등 다수의 주요 직책을 맡아왔으며, 현재는 동·북유럽 지역을 이끌고 있다.

총 27년의 루프트한자 경력을 보유한 그는 아시아 지역에서만 16년의 근무 이력이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6년간 루프트한자 카고 한국 지사장을 지내며 한국 시장 경험을 쌓은 바 있다.

홋카이도 캠페인으로 여행객에 다양한 혜택 제공

일본항공은 2018년 8월 31일까지 일본항공 탑승객을 대상으로 홋카이도 내 50여 개의 지정 레스토랑, 쇼핑몰, 관광명소에서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홋카이도 캠페인- 하피리카’를 전개하고 있다.

‘홋카이도 캠페인’은 PC 및 모바일 사이트에서 관심 있는 혜택을 검색해 혜택 페이지를 인쇄 또는 캡쳐한 뒤 일본항공 탑승권과 함께 해당 점포에 제시하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여행지 근처의 점포와 혜택을 확인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일본항공은 2017년 10월 16일부터 일본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JMB회원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 면세품 구매 금액 $1에 대해 1마일을 적립해주는 캠페인을 실시중이다.

이번 적립 캠페인은 기존의 구매 금액 $3당 2마일 적립이 아닌 $1당 1마일 적립으로 구매 금액 그대로를 마일로 적립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기간은 탑승일 기준으로 2018년 1월 14일까지이며 신라면세점 서울점 및 인천공항점에서 면세품 구매시 JMB 카드를 제시하면 적립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