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그뤠잇 스튜핏 김생민... 손목 스튜핏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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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그뤠잇 스튜핏 김생민... 손목 스튜핏은 무엇?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17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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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이즈 베리 임폴턴트 VS 돈테크만
지난 16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리포터 겸 개그맨 김생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6일 방영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꽃길 브라더스’편을 이어 리포터 겸 개그맨 김생민과 방송연예인 정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데뷔 25년 동안 유행어가 없었다가 이번에 생겼습니다. 그뤠잇 스튜핏”이라고 말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데뷔 25년 동안 유행어가 없었다가 이번에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김생민의 절친 정상훈은 “형이 특유의 영어를 좋아하거든요. 한 단어를 가지고 계속 돌려요. 그뤠잇 스튜핏도 비슷한 거예요. 형 잘 쓰는 게 뭐지?”라며 김생민에게 물었다.

김생민은 “When I was young~ 우리가 아무 말 되지 않지 코너가 있어서요. 이런 소비는 Reasonable 하지 않아요. Understandable 하지 않고 Comprehensible 하지 않아요! No !!! 이렇게 막 미는 거죠.”라고 전했다.

김생민은 “이런 소비는 Reasonable 하지 않아요.”라고 전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이에 김성주는 “그래서 스튜핏하고 그뤠잇 나온 거구나!”라고 했고 김생민은 “초반에 설득력 있게 접근했던 그것이 이제... 손목 스튜핏이 인기가 많았어요.“

“가정이 있는 절실한 남성이라면 밤 11시 20분까지는 귀가해야 한다. 근데 만약 술을 마시다가 손목을 잡는 선배가 있다! ‘한 잔만 더 하자’ 이게 바로 손목 스튜핏.”

김생민은 “만약 술을 마시다가 손목을 잡는 선배가 있다! ‘한 잔만 더 하자’ 이게 바로 손목 스튜핏.”라고 전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1시 넘어가서 한 잔만 더 하면은 25만 원 정도는 금방 나가기 때문에 거기 가면 안 된다! 우리 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자고 하면? 그건 와이프 민폐 울트라 쫓겨나 스튜핏이다.”라고 25년 만의 유행어 탄생 비화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방송으로 넘어가 김생민의 냉장고 속 재료로는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중 최다 연승을 기록 중인 7연승 레이먼킴 셰프와 신혼 불패 6연승 오세득 셰프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레이먼킴 셰프는 ‘조기 이즈 베리 임폴턴트’를 오세득 셰프는 ‘돈테크만’ 요리를 선보였다.

김생민의 냉장고 속 재료로는 레이먼킴 셰프와 오세득 셰프가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조리 방법

레이먼킴 셰프는 ‘조기 이즈 베리 임폴턴트’를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1. 조기는 머리를 잘라내고 지느러미와 가시를 발라 넓게 펼친다.
2. 손질한 조기에 후추를 뿌리고 마늘꿀을 바른다.
3. 기름을 두른 팬에 양념한 조기를 굽다가 맛술을 뿌린다.
4. 대파를 넓게 펼쳐 조기와 함께 굽는다.
5. 달궈진 찜기에 녹차잎을 넣은 뒤, 구운 조기를 훈연한다.
6. 훈연한 조기를 구운 대파로 감싸 돌돌 만 뒤, 다시 한번 훈연한다.
7. 청양고추, 명란젓, 고추냉이, 마요네즈, 간장, 달걀노른자를 섞어 명란마요네즈소스를 만든다.
8. 기름을 두른 팬에 즉석밥을 넣고 아몬드, 잣, 크랜베리를 넣어 볶는다.
9. 견과류볶음밥에 물, 버터, 소금을 넣고 볶는다.
10.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기름을 두른 팬에 볶는다.
11. 견과류밥 위에 훈연한 조기를 올린다.
12. 볶은 가지에 오리엔탈드레싱을 넣고 버무린다.
13. 견과류볶음밥과 훈연조기에 가지볶음을 곁들여 마무리한다.

조리 방법

오세득 셰프는 ‘돈테크만’을 선보였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1. 삼겹살에 칼집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2. 기름을 두른 냄비에 칼집을 낸 삼겹살과 대파를 넣고 익힌다.
3. 껍질을 벗긴 오징어를 가늘게 채 썬 뒤 소금으로 간을 한다.
4. 팬에 발사믹식초, 설탕, 딸기잼을 넣고 끓여 발사믹소스를 만든다.
5. 삼겹살을 익히는 기름에 청주를 부으며 불을 붙여 오징어를 익힌다.
6. 볶은 잣에 우유를 넣아가며 핸드블렌더로 간다.
7. 간 잣에 쯔유, 연겨자를 넣고 섞어 잣소스를 만든다.
8. 잣소스에 소금간을 하고, 익힌 오징어를 넣고 버무린다.
9. 대파 흰 부분을 어슷하게 채 썬 뒤, 얼음물에 담가 아린맛을 제거한다.
10. 간장, 식초, 맛술, 설탕을 섞어 간장소스를 만든다.
11. 채 썬 대파의 물기를 빼고 간장소스에 버무린 뒤 고춧가루를 뿌린다.
12. 익힌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다시 한번 파기름에 익힌다.
13. 발사믹소스에 홍삼진액, 물, 버터를 넣고 졸여 발사믹홍삼소스를 만든다.
14. 잣소스와 발사믹홍삼소스 위에 삼겹살과 파채무침을 올려 마무리한다.

한편, 레이먼킴 셰프와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맛본 김생민은 레이먼킴 셰프에게 승리의 별을 달아 주었다.

김생민은 “대결의 주제는 럭셔리한 음식이잖아요. 내가 결혼기념일 날 아내와 무엇을 먹으러 갈 것인가? 생각했어요. 소량이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이렇게 예쁜 걸 둘이 딱 먹고 아내가 좋아하는 초코케이크인가 뭔가를 사주고 결혼기념일 날 집으로 들어오면 어떨까?”라고 전했다.

김생민은 “내가 결혼기념일 날 아내와 무엇을 먹으러 갈 것인가? 생각했어요.”라고 전했다.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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