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하늘에서 즐기는 짜릿한 오로라 체험여행
상태바
캐나다 하늘에서 즐기는 짜릿한 오로라 체험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17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나다관광청, ‘항공기 이용’ 오로라 관측 상품 출시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하늘에서 항공기를 타고 오로라를 볼 기회가 제공된다. 사진/ 캐나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하늘에서 항공기를 타고 오로라를 볼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11월 24일에서 26일까지 단 3일간 캐나다 유콘 준주에서 비행기를 탄 채로 하늘 위에서 오로라를 관측하는 전세기 상품이 출시했다.

오로라는 1년 내내, 어느 시간에나 나타나지만,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짧고 한정되어 있다. 더불어 낮에는 태양 빛 때문에 오로라를 볼 수 없고, 밤에도 구름이 끼면 오로라를 가려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름이 없는 맑은 날 밤에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어 특히 11월이 오로라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적기가 된다.

눈 쌓인 유콘강이 은색으로 떠오르고, 그 상공에서 빛의 커튼이 흔들리는 광경을 만날 수 있다. 유콘준주에서는 따뜻한 야외 온천에 잠겨 오로라를 감상하거나 호반의 롯지에 머물면서 마음 가는 대로 하늘을 올려다 보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오로라 감상이 가능하며, 이번 오로라 360 상품이 추가되면서 더욱 다양하게 오로라 감상이 가능해졌다.

캐나다 유콘준주는 옐로나이프와 더불어 환상적인 오로라 경관을 선사하는 최고의 오로라 관측 장소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한다. 유콘준주의 오로라 특징은 산봉우리들과 함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콘준주에서는 따뜻한 야외 온천에 잠겨 오로라를 감상하거나 호반의 롯지에 머물면서 마음 가는 대로 하늘을 올려다 보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오로라 감상이 가능하다. 사진/ 캐나다관광청

최적의 오로라 관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36000ft(약 11km)의 상공에 올라 구름 위에서 그 어떠한 시야 방해물 없이 오로라를 관측하는 이 상품은 최고의 오로라를 경험할 수 있는 평생 단 한 번의 기회를 제공한다.

캐나다관광청과 유콘 관광청은 오직 78명에게만 이번 상품 판매하며, 오로라 관측과 더불어 11월 24일에는 화이트호스에서 강연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로라 관측 전세기 상품만 구매가 가능하며, 밴쿠버, 켈로나, 캘거리 또는 에드먼튼에서 화이트호스로의 왕복항공권과 오로라 관측 전세기, 화이트호스에서의 3박 숙박과 지상에서의 교통비가 포함된 상품, 그리고 오로라 관측 전세기와 화이트호스에서의 3박 숙박과 액티비티, 지상에서의 교통비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이주경 캐나다관광청 과장은 “캐나다의 유콘 준주는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여기에 항공기를 타고 하늘에서 즐길 수 있는 오로라는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상품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유콘까지 이동 요금도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오로라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구름이 없는 맑은 날 밤에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어 특히 11월이 오로라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적기가 된다. 사진/ 캐나다관광청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