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미식으로 가득한 프랑스 “와인으로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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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미식으로 가득한 프랑스 “와인으로 특별한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1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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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산지로 유명한 보르도, 샹파뉴, 부르고뉴 등 프랑스 가볼만한 곳은?
가을이면 세계 3대 미식인 프랑스 요리와 함께 낭만이 가득한 와인 한잔을 즐겨보는 것이 제격이다. 사진/ 프랑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프랑스에도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오곡이 열매를 동시에, 와인의 원재료인 포도도 익어가는 계절이다. 거리 곳곳마다 특색이 가득한 여행지가 바로 프랑스이지만, 가을이면 세계 3대 미식인 프랑스 요리와 함께 낭만이 가득한 와인 한잔을 즐겨보는 것이 제격.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낭만적인 감성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가을을 맞이해 프랑스 가볼만한 여행지를 찾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보르도, 부르고뉴, 샹파뉴, 알자스 지방 프랑스 여행을 가보지 못한 여행자라도 한 번쯤 들어봤던 프랑스 와인의 생산지이다. 이곳의 매력은 비단 와인에 있는 것만도 아니다. 와인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랑스 미식은 여행자의 입맛까지 매혹시킨다.

그중에서도 보르도 지역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와인의 중심지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와인부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하우스와인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더불어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유럽을 방문한 듯한 유서 깊은 건축 유적과 도심에서는 프랑스만의 감성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보르도 지역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와인의 중심지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명품와인부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하우스와인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프랑스관광청
보르도는 파리에서 비행기로 1시간,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여행 명소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프랑스관광청

보르도는 파리에서 비행기로 1시간,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여행 명소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해 내는 와이너리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보르도는 무려 1810헥타르, 무려 18.1㎢에 달하는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을 정도. 도시 면적으로 봤을 때 세계 최대 규모이다. 현재 보르도에서는 347개 건축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생 미셸 종탑은 꼭 방문해야하는 여행지로 보르도 대극장과 개선문, 도시 전망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더불어 보르도 시내를 크루즈로 이동하다가 만나는 달의 항고는 보르도 여행을 시작하기 알맞은 곳이다.

샴페인은 오로지 샹파뉴 지역에서만 나는 거품이 나는 와인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샴페인과 동일한 와인을 만들 수 있겠지만 샴페인이라는 이름은 샹파뉴의 허가된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도로 프랑스인들의 와인사랑은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인구 3만 여명이 거주하는 에페르네는 ‘샴페인’의 수도로 잘 알려진 여행지이다.

특히 이름 자체가 샹파뉴인 샹파뉴 가에서는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들이 모여 있어 다양한 샴페인을 맛볼 수 있는 샴페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11월부터 3월 초까지는 만날 수 없어 10월에 즐길 수 있는 톡톡 튀는 투어가 10월까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에페르네의 지상투어만큼이나 지하의 에페르네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 프랑스관광청
에페르네 지하왕국에는 2억 병이 넘는 샴페인 병 또한 또 하나의 볼거리로 이 넓은 공간에서는 자동차 경주까지 열렸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사진/ 프랑스관광청

화려한 에페르네의 지상투어만큼이나 지하의 에페르네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샴페인 왕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00km가 넘는 지하 통로에서는 샴페인이 익어가는 거대한 배럴들을 만날 수 있다. 2억 병이 넘는 샴페인 병 또한 또 하나의 볼거리로 이 넓은 공간에서는 자동차 경주까지 열렸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와인의 명산지인 부르고뉴의 중심지 디종역시 프랑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와인은 잘 몰라도 왠만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는 ‘로마네 콩티’ 역시 바로 이곳에서 생산된다.

더불어 디종은 와인 이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로 예로부터 내려온는 문화 유산과 프랑스 미식을 맛볼 수 있는 매혹적인 도시이다. 마치 중세를 탐험하는 기분을 들게하는 호텔과 목조 가옥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노트르담 교회와 성 베니뉴 성당 등 여행지를 탐방하는 재미도 넘쳐난다. 

와인의 명산지인 부르고뉴의 중심지 디종역시 프랑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사진/ 부르고뉴관광청, Alain Doire
부르고뉴는 탐험하는 기분을 들게하는 호텔과 목조 가옥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노트르담 교회와 성 베니뉴 성당 등 여행지를 탐방하는 재미도 넘쳐난다. 사진/ 부르고뉴관광청, Alain Do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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