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아 훈훈함 자아내는 항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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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아 훈훈함 자아내는 항공업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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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실 개최, 사회공헌 기부 행사 등 진행
‘하늘사랑 영어교실’에 참가한 학생들과 대한항공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참여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대한항공, 하늘사랑 영어교실 개최

우선 대한항공은 10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8주간 총 8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 학생 20명을 선정하여 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방과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6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격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영어동화구연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영어 배우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쉬운 단어와 간단한 영어문장을 활용한 말하기 연습을 통해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창작의 기쁨을 선사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본사와 부산 테크센터를 견학하는 항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티웨이항공, 대구 지역서 사회공헌 기부 행사

티웨이항공은 17일 오후 3시 30분 대구 동구청에서 대구 지역 사회공헌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17일 오후 3시 30분 대구 동구청에서 강대식 동구청장, 문무학 동구문화재단상임이사, 김국완 티웨이항공 운항본부장, 김윤중 티웨이항공 선임기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지역 사회공헌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대구-방콕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앞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동구청 관할 3개동에 아동 도서 3000여권을 증정했다. 이와 별도로 앞으로 티웨이항공의 기내에서 제공되는 예림당의 WHY시리즈 도서도 매달 70여권씩 대구 지역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에서 방콕으로 새롭게 취항하는 만큼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8명에 대해 그리운 고향으로 갈 수 있는 대구-방콕 왕복 무료 항공권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의 조종사 동우회(회장, 김윤중 선임기장)에서는 십시일반 기부금을 마련해, 공항 근처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 30세대의 학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윤중 티웨이항공 선임기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보다 뜻 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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