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LOT 폴란드 항공은 1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인천-바르샤바 취항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LOT 폴란드 항공 취항 1주년 기념 간담회에는 폴란드 외교부 차관 마렉 마기에롭스키, LOT 폴란드 항공 대표 라파우 밀차르스키 등 VIP 인사가 참석했다.
2017년 10월 기준, 지난 12개월간 6만 7천 명 이상의 탑승객이 인천-바르샤바 노선에 탑승했으며, 월평균 8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폴란드 항공이 보여준 성과는 동유럽 간 관광 및 비즈니스 여행객 수가 대폭 증가했음을 증명한다.
인천-바르샤바 구간에 주 5회 운항하고 있는 LOT 폴란드 항공은 최첨단 항공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하고 있다. 드림라이너는 비즈니스 클래스 18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1석, 이코노미 클래스 213석 등 총 252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LOT 폴란드 항공은 스타 얼라이스의 회원사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적립 가능하며, 한식 기내식 제공 및 한국어 가능 승무원을 탑승시켜 한국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 항공 대표는 “지난 1년간 LOT 폴란드 항공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한국 승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던 지난해 10월 주 3회 인천-바르샤바 운항편을 시작으로, 정확히 6개월 후 인천-바르샤바 구간을 주 5회로 증편했으며, 앞으로 주 7회로 운항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해서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채로운 항공 프로모션을 시행하여, 한국인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은 폴란드의 아시아 무역 교류 국가 중 두 번째로 큰 국가다. 특히, 폴란드는 유럽의 문화, 역사, 정치적으로 중심에 있어 향후 한국이 유럽 투자를 확대할 경우 폴란드가 중요한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OT 폴란드 항공은 한국 청년 외교단을 바르샤바로 초청, 잠코비 광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 한글 캘리그라피, 한글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LOT 폴란드 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본국으로 귀국하는 선수단 및 고객들을 위해 2018년 2월 26일 한시적으로 인천-바르샤바 노선을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