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이 바짝 쫓아 오고 있다. 더위로 고생을 했던 지난여름에 많은 피서객이 선택한 국내 여름 휴가지는 강원도 강릉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여름 휴가 시즌이 지나고도 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강원도 강릉은 찬란하게 빛나는 바다와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볼거리가 즐길 거리가 풍부하여 일상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와 지루함을 날릴 수 있다.

강릉에서도 가볼만한 곳이 많지만 주문진은 더욱 특별하다. 강릉시청에서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매력적인 강릉 여행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주문진권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여행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국내 유일의 컵박물관인 환희컵박물관은 지난 35년간 관장 부부가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을 돌며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53개국의 다양한 컵 2000여 점 가운데 13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의 뒤뜰에는 정원이 꾸며져 있고 박물관 주위로는 국내에서는 희귀한 소나무인 백송(白松)이 1500여 그루가 심겨 있고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관람 후 가벼운 산책을 하실 수 있다.

수상한 마법학교는 강릉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마술을 대중화하려는 설립된 곳이다. 몸이 절단되고 공중부양을 하는 등 다양한 마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마법극장에서는 어린이에게는 수학, 과학 원리를 접목한 교육마술, 20~30대층에는 프러포즈 마술, 직장인에게는 비즈니스 마술 등 참여자의 눈높이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가을을 맞이해 소금강양떼목장에도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아름다운 소금강 계곡에 위치한 이곳은 2011년 조성된 목장에서 양과 직접 만나 먹이를 주면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양타보기, 양떼 몰기 등 양과의 교감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주문진을 찾았다면 주문진해변도 빼놓을 수 없다. 여름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주문진의 낭만을 즐기려는 여행자는 이곳을 찾고 있다. 새하얀 모래밭도 좋지만, 주변으로 울창한 해송을 만날 수 있어 잠시 여유를 즐기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강릉 주문진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즐기고, 맛있는 미식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강릉가볼만한곳 중에서 놓칠 수 없는 주문진 맛집에는 대게나라가 있다.

많은 미디어에서 소개가 된 대게나라는 강릉맛집 유명한 대게 전문점으로 직접 조업한 대게를 판매하고 유통하고 있다. 이 때문에 A급의 신선한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대게 외에도 킹크랩, 랍스타, 홍게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대게나라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게는 찜통에 들어가 맛있게 쪄지고 그동안 사장님의 인심을 가득 담은 기본 곁들임 반찬이 제공 된다. 또한, 물회, 활어회, 게라면, 게딱지 볶음밥 등 기본 서비스도 나와 푸짐한 한 상을 즐길 수 있어, 주문진에서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