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최근 중고차 관련 허위매물 피해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면서 중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 사이에 허위매물이나 미끼 광고 등을 피하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허위매물 미끼광고란 해당 가격에 매매할 의지가 없는 매물을 허위로 온라인에 매물로 등록하고 소비자가 이에 현혹되어 중고차 매매 업체를 찾게 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이다.
이런 미끼광고를 보고 업체에 문의한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확인한 매물이 아닌 다른 매물로 구매를 권유당하는 탓에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더 심각한 것은 미끼광고를 통해 고객을 유인한 후 매물을 보러 온 소비자를 둘러싸며 위협을 하거나, 차량에 탑승시켜 강매를 유도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사건이 제보되면서 경찰까지 단속에 나서는 등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사이트’를 소비자들이 스스로 서로에게 공유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되고 있다.
수원중고차매매사이트인 ‘원더풀카’의 장창운 대표는 “최근 허위매물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면서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사이트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졌다"면서 "성공적인 중고차 매매가 믿을만한 중고차 업체를 선택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신중하게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해야만 허위매물 피해나 강매 등의 피해로부터 비교적 안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창운 대표는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사이트를 선택함과 동시에 더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의뢰형으로 중고차를 판매하는 업체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의뢰형으로 중고차를 판매할 경우 먼저 소비자와의 1차 상담을 통해 원하는 매물을 파악한 후 시장에 있는 매물을 수배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허위매물에 대한 피해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