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국내 호텔 중 골든키 컨시어지 최다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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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국내 호텔 중 골든키 컨시어지 최다 보유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2.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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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근속연수 16년 이상의 베테랑 골든키 컨시어지 최다 활동
국내 최다인 총 6명의 골든키 컨시어지가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활동하게 됐다. 사진 제공/인터컨티넨탈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난 11월 15일 진행된 제 14회 한국컨시어지총회 골든키 수여식에서 2명이 골든키 컨시어지로 추가 합격함으로써 국내 최다인 총 6명의 골든키 컨시어지가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컨시어지 지배인으로 근무 중인 김현중 지배인이 제 12대 한국컨시어지협회 협회장에 선출됐다.

컨시어지(Concierge)란 불어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으며 ‘le Comte des Cierges(촛불 관리자)’, 영어로는 ‘Keeper of Candles’라는 뜻으로, 중세 프랑스에서 성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초를 들고 성을 소개해 주는 촛불관리자에서 유래됐다. 호텔에서는 집사처럼 총괄적인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의 주요업무는 관광, 쇼핑 안내 및 레스토랑 추천과 각종 예약을 도와주는 업무 등 고객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든 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다.

국내에서 골든키(황금열쇠) 배지를 달기 위해서는 세계컨시어지협회(Union of International Les Clefs d'Or)의 선발 기준인 근무 경력, 한국컨시어지협회 활동 경력, 인터뷰 등 여러 평가 항목에 대해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특히 근무 경력은 호텔 객실부 로비 근무 경력 최소 5년, 컨시어지 근무 경력 3년 이상이 되어야만 지원할 수 있는 등 선발 기준이 엄격하다. 선발은 세계컨시어지협회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한국컨시어지협회에서 담당한다.

호텔 관계자는 “국내 모든 호텔 중 골든키 소지자는 총 25명에 불과해 호텔 로비에서 황금열쇠 배지를 착용한 컨시어지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며 “이런 현황에서 인터컨티넨탈은 국내 최다인 총 6명의 골든키 컨시어지가 활동하며, 평균 근속연수 16년 이상의 베테랑 컨시어지들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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