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올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 스위스 트래블 패스를 구매해 두자.
1일 스위스관광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28일까지 스위스 트래블 패스 1등석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스위스 전역의 기차, 유람선, 버스, 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 패스는 여행을 보다 알차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유레일 패스로는 이용할 수 없는 디젠티스(Disentis) - 체르마트(Zermatt) 구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1등석 패스에 한해 진행되는데, 1등석과 2등석의 가격 차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여행자들이 스위스 기차 1등석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자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다양한 기차 모델을 보유한 스위스 기차의 1등석 서비스는 여유로운 좌석과 한적한 분위기는 기본으로, 부피가 큰 수화물 가방을 이용하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넉넉한 보관 공간, 여행 중 끊임없이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전기 콘센트 등 여행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차 외 이용할 수 있는 유람선에서도 1등석 이용자들은 스위스의 그림 같은 풍경을 2층 선상 데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관광열차 1등석은 차원이 다른 시설과 차창 규모로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가을 풍경과 알프스 눈꽃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어 1등석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준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올 가을부터 내년 4월까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 여행자, 회사원, 허니무너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자들이 보다 알차게 스위스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운영 시스템이 정확하고 여행자들의 효율성에 집중하는 스위스 철도청의 노련한 운행으로 1등석 이용자들은 환승 위치까지 고려된 짧은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어,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하다.
스위스 정부관광청과 레일유럽은 SNS와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번 프로모션은 물론 1등석 서비스와 장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레일유럽 한국 거래 총판인 서울항공, 리얼타임 트래블솔루션, GTA, 하나투어, 모두투어, 내일투어, 코레일 역시 각각 관련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들 여행사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