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승민 IOC 선수위원 후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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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승민 IOC 선수위원 후원 협약식 개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1.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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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 간 국제대회 및 훈련 참가 시, 프레스티지 항공권 무상 지원
대한항공은 11월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오른쪽)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왼쪽)가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대한항공은 11월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앞으로 1년 동안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탁구 관련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탁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후로도 국제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으로 국위선양에 이바지 한 점, 그리고 올해 IOC 선수위원에 선출돼 향후 8년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 등이 선정 배경이다.

현재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 를 비롯해 리듬체조 부문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연재, 그리고 우리나라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권 지원을 받고 있다.

몽골 챙헤르만달 지역에서 사랑의 나눔활동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원들이 몽골 초등학교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항공

아울러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예사랑’ 단원 10여명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몽골 바가노르시에 머물며 인근 챙헤르만달 지역 현지 초등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몽골 챙헤르만달 지역은 수도인 울란바타르시에서 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으로 인구 1800여명이 광업, 목축업을 하며 사는 작은 시골 마을이다. 주변 산맥으로 인해 인적, 물적 자원의 이동이 어려워 초등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지역주민들이 의료 혜택 등을 받기 어려운 지역이기도 하다.

대한항공 측은 이 지역에 위치한 노르 초등학교와 챙헤르만달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을 포함해 학용품, 영어교재 등을 기증했다. 이와 더불어 영어로 노래 부르기, 종이공작 만들기와 체육대회 등의 일일수업을 진행하며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불고기와 잡채 등으로 구성된 무료 급식활동을 전개하며 한국음식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간단한 기본 의약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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