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일본 인센티브 관광단체,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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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일본 인센티브 관광단체, 한국 온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8.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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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1만1000명 규모
오는 10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약 1만 명이 넘는 대형 인센티브 관광단체가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오는 10월 16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일본 7개 도시에서 약 1만 명이 넘는 대형 인센티브 관광단체가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내 가장 큰 상조 협회인 ‘전일본 관혼상제 상조협회’ 회원사 사원의 여행을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방문지인 서울, 부산 및 인근 지역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향후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일본 관혼상제 상조협회’는 결혼과 장례 사업을 하는 전국 229개 상조회로 구성돼 있으며, 상조회 98%가 가입하고 있는 단체이다.

동 협회는 지금까지 하와이, 동남아시아 등으로 직원 인센티브여행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한국의 부산 및 서울을 목적지로 최종 선택하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동 단체의 한국 유치를 위해 부산관광공사 및 현지 여행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안전성, 다양한 관광매력, 방한 특전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한국 유치를 확정지었다.

특히 일본에서 1만 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그간 전례가 없었으며, 동 단체의 한국 방문은 방한관광 일본 단체 시장의 회복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 일본 관광객은 2013년부터 작년까지 감소를 이어가다 올해 들어 방한 일본 관광객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동 단체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에 걸쳐 부산으로 1만 명, 서울로 1000명 규모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으로 입국하는 단체를 중심으로 부산과 인근 관광지인 경주, 통영, 거제 등을 집중 소개해 인근지역의 관광 매력도 알리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순수 관광이 주류인 일본 방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인센티브관광 및 기업회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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