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실크로드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로 난주 직항을 이용한 실크로드 패키지 상품을 하나투어리스트에서 선보인다.

중국의 서북쪽에 있는 감숙성(간쑤성/甘肃省)의 성도인 난주(란저우/蘭州)는 예로부터 실크로드로 가는 길목에 있는 출발지이자 교통의 중심지였다. 교통이 편리해 고대 때부터 왕래하는 인구가 많았고, 문화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실크로드, 황하, 장성, 시조 문화 등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난주는 중국의 여느 도시와는 다른 분위기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런 이유로 난주는 “실크로드 상의 요충지", “황하의 명주", “서부하궁(西部夏宫)", “수차의 도시", “과일이 유명한 도시"로 불린다.

서역으로 떠나는 상인과 사막을 지나온 상인들에게 안락한 휴식처 역할을 해온 난주는 중국 서부의 문화여행 도시로서 22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역사가 유구한 마가요(马家窑) 문화, 반산(半山)문화, 마장(马厂)문화, 제가(齐家)문화 등 선사시대의 유적지가 난주 지역 곳곳에 존재해있다. 이 밖에 실크로드 문화, 황하문화, 민속ㆍ민족문화 등 여러 가지 문화가 함께 어울려 다양하고 다채로운 지방 문화색채를 만들어 낸다.

“난주의 황하백리풍경선(兰州百里黄河风情线)"은 중국 내 가장 큰 강변 공원으로서 국내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외국의 관광객들까지도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내의 관광지는 오천산, 백탑산, 중산철교, 수차박람원, 황하모친 조각상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천부사궁(天斧沙宫)과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룡의 고향인 마문계(马门溪) 화석유적지, 황하문화를 대표하는 마가요(马家窑)에서 채색도자기 예술을 살펴볼 수 있다.

“롱상13릉(陇上十三陵)"이라고 불리는 명숙 왕묘군(明肃王墓群), 국가급 중요문화재 보호기관인 “노토사(鲁土司) 옛 관공서 유적지"와 "롱우(陇右)제일 명산"이라는 명성을 가진 국가급 자연보호 구역인 흥융산(兴隆山)과 국가급 삼림공원인 토로곡(吐鲁沟) 등이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도자기 북과 한나라 시대의 종이, 국보 문소각<사고전서(四库全书)> 등이 출토되었고, 백탑사와 태화철종(泰和铁钟), 동인불전(铜引佛殿) 등 문화유적지가 600여 곳이나 되며, 소장하고 있는 문물이 약 2만여 점이 있다.

또한, 난주는 “문화란주(文化兰州)"라는 문체를 제작하고 여러 점의 걸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실크로드의 꽃비(丝路花雨)>는 20세기의 유명한 중국인 무용 예술 일뿐만 아니라, 중국 무용극 역사에 길이 남을 획기적인 문화이다.

<대몽돈황(大梦敦煌)>은 중국의 10대 무대 예술극 중 하나로 국내외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난주의 태평고(太平鼓)는 기세가 드높고 기개가 웅대하여 “천하제일고(天下第一鼓)"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중국 서북여행의 시작은 난주로부터(中国西北游，出发在兰州)"라고 말하듯이, 난주는 새로운 모습으로 세계각지에서 오는 여행객을 환영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는 하나투어리스트의 실크로드 패키지 상품은 기존의 우루무치 직항을 이용한 8박9일의 긴 여정보다 하이라이트 관광지만 모아놓은 4박 6일 일정을 선보인다.

우육면으로 유명한 난주, 만리장성의 서쪽 끝인 가욕관, 알록달록 일곱 빛깔의 무지개산인 칠채산, 실크로드 여정의 핵심인 돈황의 명사산 사막과 월아천 오아시스, 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까지 알찬 일정으로 구성하여 여행의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3일 추석 연휴 출발부터 해서 10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출발로 약 한 달 동안 판매를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여행업체인 하나투어에서만 예약 가능한 패키지 상품이다.

실크로드 관광 시에는 건조하고 일교차가 매우 크므로 보온용 여분 옷을 준비하면 좋고 면적이 넓고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며 관광을 하므로 여행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여행자들의 로망 실크로드와 칠채산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하나투어리스트 홈페이지로 문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