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거리를 자전거 타고 ‘씽씽’ 달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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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거리를 자전거 타고 ‘씽씽’ 달린다고?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6.08.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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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홍콩 사이클로톤, 오는 9월 25일 개최
오후 1시 이후에는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남녀 오픈 경기에 이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인터내셔럴 크리테리엄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사진출처/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자전거를 타고 홍콩의 번화한 거리를 마음껏 달려보고 싶은가? 그럴 방법이 딱 하나 있다. 홍콩에서 9월 25일 새벽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사이클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홍콩의 건물과 바다, 유명관광지를 마음껏 달릴 수 있다. 대회에 참석하지 않고 구경만 하더라도 흥미 넘치는 홍콩 사이클로톤이 열리는 9월의 홍콩이 사이클 동호인들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지금 어디에선가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인력으로만 이동하는 이동수단이자 건강한 운동수단이기도 한 자전거에 대한 인기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첼렌지 라이드와 커뮤니티 라이드의 스타트와 피니시가 이루워지는 솔즈베리 거리. 양방향 길이 모두 좋은 관람 포인트다. 사진출처/ 홍콩관광청

자전거 열풍은 홍콩에서도 마찬가지다. ‘홍콩 사이클로톤’은 아마추어와 프로선수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사이클 대회로서 홍콩의 환상적인 경치를 감상하며 라이딩할 수 있는 코스로 짜여 있다. 9월 경 홍콩으로 여행한다면 25일로 일정을 조정하여 각국의 유명한 프로 선수들을 만나고 응원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대회는 9월 25일 일요일 새벽부터 진행된다. 오전 5시부터 8시 사이에서는 50km를 달리는 챌렌지 라이드가 시작되고 이후 커뮤니티 라이드,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하는 키즈앤 유스 라이드, 가족참가자들로 구성된 패밀리 펀 라이드가 있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홍콩 사이클로톤’은 아마추어와 프로선수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사이클 대회로서 홍콩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라이딩할 수 코스로 짜여 있다. 사진출처/ 홍콩관광청

오후 1시 이후에는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남녀 오픈 경기에 이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인터내셔럴 크리테리엄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경기를 관람하기 좋은 장소들을 먼저 찾아가 보는 것도 좋겠다. 주요경기인 남녀 오픈과 인터네셔너르 크리테리엄 경기는 솔즈베리 로드와 침사추이 거리, 또는 침사추이 동쪽의 UC 센테너리 가든에서 가까운 모디로드에서 구경하기에 좋다.

첼렌지 라이드와 커뮤니티 라이드의 스타트와 피니시가 이루워지는 솔즈베리 양방향 길이 모두 좋은 관람 포인트다.

홍콩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외에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가의 천국이다. 사진은 딤섬. 사진 출처 /홍콩관광청

50km 라이드, 30㎞ 커뮤니트 라이드, 아동청소년 라이드는 기술 평가 및 안전교육을 받고 시작하게 되는 데 이 검사는 통상 8월에서 9월초에 진행된다. 안전교육을 받지 않는 이들은 홍콩 트라이애슬론 협회 산하 홍콩사이클링기술 평가위원회의 인증을 받아야 참가할 수 있다.

선훙카이대회 완주자와 기술 수준을 증명할 수 있는 경험자들은 안전교육과 기술 평가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9월의 홍콩은 사이클로톤 대회뿐 아니라  경관과 음식 축제가 함께 어우러지는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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