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 여행, '여수 맛집'과 '여수 횟집'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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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 여행, '여수 맛집'과 '여수 횟집'은 필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13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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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여수에서 남도바다의 맛을 찾는다
어디를 가도 혼잡한 여름 휴가철. 번잡한 여행지에 쉼표를 찍고 싶다면 바다가 함께하는 섬 여행이 묘미 있다. 사진 출처/여수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남도의 풍광과 바다의 맛을 찾아서 떠나는 '여수맛집'과 '여수횟집' 기행은 여수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 준다.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여름휴가가 절정을 맞고 있다. 어디를 가도 혼잡한 여름 휴가철. 번잡한 여행지에 쉼표를 찍고 싶다면 바다가 함께하는 섬 여행이 묘미 있다.

섬은 일단 육지와 단절된 곳이라 일상탈출의 느낌이 배가 된다. 섬에서 시원한 자연의 바람을 쐴 수 있다면 이보다 근사할 게 또 없다.

사도는 해마다 두세 차례에 걸쳐 모세의 기적이라 일컫는 바닷물의 갈라짐 현상이 장관이다. 사진 출처/여수시청

좀 더 먼 곳으로 눈을 돌리자면 전남 여수도 멋진 대안이다. 멋스러운 섬이 곳곳에 자리한 천혜의 비경과 순박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마음속에 여유를 찾게 해준다.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이 섬 저 섬을 거쳐 도착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사도는 삶의 그리움과 낭만이 짙게 배어나는 공간이다. 사도는 바다 한가운데 모래로 쌓은 섬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마다 두세 차례에 걸쳐 모세의 기적이라 일컫는 바닷물의 갈라짐 현상이 장관이다. 또한, 긴 방파제가 이어지는 아름답고 정결한 바닷가는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은 데다, 피서객으로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사도 일원은 아시아에서 제일 젊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다양한 종류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된다. 사진 제공/여수맛집, '용궁횟집'

방파제를 지나면 커다란 공룡 조형물이 제일 먼저 여행객을 반긴다. 사도 일원은 아시아에서 제일 젊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다양한 종류의 공룡발자국이 발견된다.

공룡 발자국은 물론 규화목 등 식물화석과 연체동물 화석 등이 거대한 자연 학습장을 이룬다. 공룡체험교육장을 찾아볼 수 있으며 교육장 앞으로는 사도의 돌담 골목도 만날 수 있다.

여수의 섬을 둘러보고 난 뒤에는 여수 맛집을 찾아볼 만하다. 갯장어 또는 참장어로 불리는 '하모'는 여수의 여름철 보양식으로 통한다. 회로 먹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데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여수 횟집 ‘용궁횟집’이 유명하다.

여수맛집 ‘용궁횟집’에서는 여수 바다에서 잡히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 중 '하모'라는 참장어를 별미로 맛볼 수 있다. 사진 제공/여수맛집, '용궁횟집'

이 밖에도 여수 맛집 ‘용궁횟집’에서는 여수 바다에서 잡히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수조에서 잡아 뜨는 횟감은 바다 내음 가득한 싱싱한 맛과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기본 상차림에는 현지 해녀가 채취한 소라, 멍게, 해삼, 전복, 산 낙지, 새우, 오징어, 물회 등 20여가지의 해산물스끼가 제공되며 횟감을 맛본 뒤에는 얼큰한 매운탕이 필수다.

한편, 여수 돌산회타운 맛집 ‘용궁횟집’은 "여수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은 물론 배불리 먹고 갈 수 있도록 항상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친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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