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음식, 단번에 섭렵할 수 있는 '맛집'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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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음식, 단번에 섭렵할 수 있는 '맛집' 어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8.12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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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8경도 보고 쏘가리매운탕도 먹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의 막바지,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단양으로 주말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출처/ 단양군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의 막바지,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단양으로 주말여행을 떠나보자. 충북 단양은 전통적으로 ‘단양 8경’이라 하여 볼거리 많고, 맛집 많기로 유명하다.

단양 8경 중 으뜸 볼거리인 ‘도담상봉’은 정도전이 중앙봉에 정자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곳이다. 남한강 상류에 자리 잡은 ‘하선암’은 3층으로 된 넓은 바위로 소백산 깊은 산골로 진입하는 관문이며 ‘중선암’은 하얀 바위가 여러 층을 이루며 보기 좋게 쌓인 곳으로 쌍룡이 승천한 곳이라 하여 쌍룡폭포라 불린다.

단양 8경 중 으뜸 볼거리인 ‘도담상봉’은 정도전이 중앙봉에 정자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곳이다. 사진 출처/ 단양군 블로그

중선암에서 약 2km가량 올라가야 나타나는 ‘상선암’은 절벽을 타고 흐르는 폭포가 장관이며 ‘옥순봉’은 자유분방하고 기상천외한 바위가 충주호를 내려다보며 솟아오른 형상을 띤다.

그밖에 해발 780m의 덕절산 줄기에 위치하면서 70m 가까이 솟아오른 ‘사인암’, 거북을 닮은 기암괴석 ‘구담봉’, 단양 북쪽에 있으면서 돌기둥 위에 돌다리가 얹힌 현태의 ‘석문’ 등이 단양 8경에 속한다.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의 명소로 숙달된 조교와 함께 소백산 자락에서 뛰어내리는 아찔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곳이다. 사진 출처/ 단양 두산레저파크 패러글라이딩 페이스북

단양 8경에는 속해 있지 않지만 지굴까지 합쳐 7000m 길이를 자랑하는 고수동굴, 4억 5천만 년 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인 천동동굴 역시 단양의 명소다.

무엇보다 단양은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로 숙달된 조교와 함께 소백산 자락에서 뛰어내리는 아찔한 액티비가 가능한 곳이다.

단양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다누리 아쿠아리움 바로 뒤편에 자리 잡은 단양 맛집 ‘어부명가’는 쏘가리매운탕으로 이름난 집이다. 사진 제공/ 단양 맛집 ‘어부명가’

단양 8경 유람을 마쳤다면 이제 단양 맛집을 찾아나서 보자. 단양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다누리 아쿠아리움 바로 뒤편에 자리 잡은 단양 맛집 ‘어부명가’는 쏘가리매운탕으로 유명한 집이다.

단양 맛집 ‘어부명가’의 쏘가리매운탕은 특별히 참게를 넣어 감칠맛이 뛰어나다. 쏘가리 야들야들한 살점을 얹어 밥을 먹다 보면 아이들도 한 그릇이 금세 뚝딱이다. 매운탕에 넣어 먹는 수제비의 경우 국물이 맛있다 보니 그 맛이 더욱 쫄깃하게 느껴진다.

단양 맛집 ‘어부명가’는 참게를 넣어 감칠맛이 더하며 쏘가리 야들야들한 살점을 얹어 밥을 먹다 보면 한 그릇이 금세 뚝딱이다. 사진 제공/ 단양 맛집 ‘어부명가’
단양 특산물을 빼먹지 않고 다 맛보려면 여기저기 다닐 필요 없이 단양 맛집 ‘어부명가’ 한 곳만 들르면 된다. 사진 제공/ 단양 맛집 ‘어부명가’

그밖에 단양 맛집 ‘어부명가’에서는 도리뱅뱅, 떡갈비, 더덕구이 등 단양을 대표하는 메뉴는 거의 다 취급한다. 단양 특산물을 빼먹지 않고 다 맛보려면 여기저기 다닐 필요 없이 단양 맛집 ‘어부명가’ 한 곳만 들르면 된다.

단양 맛집 ‘어부명가’ 주인장은 40년간 어업에 종사하신 부모님 덕에 쏘가리매운탕의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었다고 하며 지금도 부모님이 직접 밭에서 재배하는 야채를 식재료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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