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 가 봤다고? ‘장자제’, ‘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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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 가 봤다고? ‘장자제’, ‘의창’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8.01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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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나비족 행성의 모티브가 된 장자제
장자제는 중국의 대표 명소로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세계인이 찾아오는 명승지다. 지구상의 풍경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장강삼협!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장자제는 중국의 대표 명소로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세계인이 앞다투어 찾는 명승지다. 지구상의 풍경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장자제!

장자제의 볼거리는 다 꼽을 수가 없을 정도인데 장자제의 혼이라 불리는 천문산, 기이하게 자라난 종유석이 관찰되는 황룡동굴, 자연이 만든 한 폭의 산수화 십리화랑, 장자제의 하이라이트 절경 미혼대, 신선계곡으로 알려진 금편계곡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더불어 장자제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양가게, 의창 등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장자제의 혼, 천문산

해발 1528m의 천문산은 장자제의 최고봉으로 장자제의 혼으로 불린다. 사진 출처/ 천문산 페이스북

해발 1528m의 천문산은 장자제의 최고봉으로 장자제의 혼으로 불린다. 아흔아홉 구비의 통천대도를 지나면 높은 봉우리에 구멍이 뚫려 있는 천문동과 만나게 된다.

천문산 절벽이 무너지면서 생긴 이 구멍을 길하게 여긴 중국 오왕이 ‘천문’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1999년 세계 곡예비행대회 때 비행기가 이곳을 통과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천문산은 7.5km에 달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구름 위 천문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여행 코스가 인기며, 까마득한 계단을 두 발로 걸어서 천문동을 통과하는 사람도 많다.

아바타의 나비 행성, 미혼대

높이 500m의 뾰족바위들이 대도시 빌딩처럼 솟아난 미혼대는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 행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 사진 제공/ 모두투어

장자제 내에서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 미혼대이다. 높이 500m의 뾰족바위들이 대도시 빌딩처럼 솟아난 이곳은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 행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

그중 할레루야 바위는 영화 속 제이크 설리가 커다란 새를 타고 스치듯 지나간 곳으로 미혼이라는 이름처럼 바라보기만 해도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의창의 장강삼협

의창의 장강삼협은 장강을 통과하는 구당협, 무협, 서릉협 이렇게 세 개의 협곡을 일컫는 지역이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의창은 후베이 성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장강삼협, 은시대협곡, 삼협댐 등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한 지역이다. 장강삼협에는 장강을 통과하는 구당협, 무협, 서릉협 이렇게 세 개의 협곡이 포함된다.

그중 가장 상류에 위치한 구당협은 길이 8km의 협곡으로 길이는 짧은 편이지만 규모 면에서는 가장 웅장하다고 할 수 있다. 강 수면에서 1.2km나 솟은 절벽이 기둥처럼 버티고 선 모습이 장관이다.

무협은 45km에 이르는 협곡으로 무산의 12봉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그중 봉우리 끝이 구름 속에 잠겨 있어 전체 모습을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신녀봉’이 가장 유명하다.

서릉협은 삽협 중 가장 길다고 할 수 있는 75km의 길이를 자랑하며 거센 물살로 유명하다. 하지만 협곡 사이로 싼샤 댐, 갈주 댐 등이 건설되면서 유속이 많이 느려져 이곳을 통과하는 배들의 항해가 쉬워졌다고 한다.

1999년 세계 곡예비행대회 때 비행기가 이곳을 통과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천문산. 사진 출처/ 천문산 페이스북

모두투어에서 의창과 장자제를 빠르고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전세기 초특가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9월 19일(월), 26일(월)에 출발하는 상품의 경우 기존 특가 상품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모두투어 전세기 특가 상품은 9월 15일(목)부터 10월 20일(목)까지 총 11항차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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