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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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8.0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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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바이크뉴스 선정 여름여행지, 8월의 축제도 즐기고 시원함도 즐기고!
8월이지만 더위가 꺾이려면 아직 멀었다. 국내 휴가지 중 여행 좀 한다는 사람들이 손으로 꼽는 명소만 골라보았다. 경치면 경치, 시설이면 시설, 축제면 축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휴양지들. 아직 안 가본 장소가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서둘러 다녀올 일이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8월이지만 더위가 꺾이려면 아직 멀었다. 국내 휴가지 중 여행 좀 한다는 사람들이 손으로 꼽는 명소만 골라보았다. 경치면 경치, 시설이면 시설, 축제면 축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휴양지들.

아직 안 가본 장소가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서둘러 다녀올 일이다. 다음은 트래블바이크뉴스가 선정한 국내 여름여행지 베스트 10이다.

저 멀리 마라도가 보인다, 서귀포 금모래 해변

8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이틀간 화순 금모래 해변 야외공연장에서 에코 별빛축제가 벌어지므로 이번 주말을 기해 방문하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제주여행연구소

서귀포시 안덕면에 자리 잡은 금모래 해변은 백사장 길이 250m로 비교적 아담한 편이지만 우리나라 최남단의 가파도와 마라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천혜의 절경을 자랑한다. 금모래 해변으로부터 서남쪽으로 4㎞ 지점에 낚시꾼의 성지인 형제섬이 있으며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제주조각공원과도 가깝다.

금모래 해변의 자랑이라면 땅속에서 용천수가 솟아나 담수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캠핑장을 비롯해 주차장,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동반 여행에 좋다.

특히 8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이틀간 화순 금모래 해변 야외공연장에서 에코 별빛축제가 벌어지므로 이번 주말을 기해 방문하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금모래해변 에코 별빛 축제에는 재즈밴드인 시크릿코드, 고고스타 밴드, 뚜럼브라더스 밴드가 출연하며 그밖에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 카이트, 밴드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수욕, 온천욕, 삼림욕이 가능한 경북 울진 해변

8월 7일(일)까지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기간으로 울진 염전해변, 엑스포공원, 왕피천 일대를 배경으로 민물고기잡기, 전통토염만들기, 모래썰매타기, 온천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 울진군청

북으로는 강원도 삼척과 이웃하고 남으로는 영덕과 맞닿아 있는 경북 울진은 다른 명소에 비해 안 알려진 편이지만 동해, 온천, 숲이 함께하는 휴양의 명소다.

총길이 15㎞를 자랑하는 불영계곡이 울진에 있으며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인 동해 죽변항도 울진군 소속이다. 그밖에 금강소나무길, 덕구계곡 원탕, 불영사, 왕피천 은어길 등 울진에는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이번 주는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기간으로 울진 염전해변, 엑스포공원, 왕피천 일대를 배경으로 민물고기잡기, 전통토염만들기, 모래썰매타기, 온천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축제는 7일(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의 네덜란드 신안 임자도, 대광 해변

대광 해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이가 긴 해변으로 삼십리해변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대광 해변의 즐길 거리 중 하나인 해변 승마. 사진 출처/ 전라남도 공식 관광 블로그

신안군에 속한 천여 개의 섬 중에서 자은도 다음으로 큰 섬인 임자도는 섬의 절반 정도가 바다보다 낮아 한국의 네덜란드라 불린다. 우리 선조는 긴 세월, 갯벌을 흙으로 메우는 작업 끝에 여섯 개의 작은 섬을 하나로 연결했다. 네덜란드와 유사하게 임자도 특산물도 튤립이다.

임자도 대광 해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변으로 명사십리보다 길어서 삼십리해변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파도가 센 편이라 해변산책로까지 바닷물이 들이치기도 하지만 썰물 때는 해변에서 승마도 가능하다.

특히 오는 8월 6일(토) 7일(일) 양일간에는 대광 해변을 무대로 ‘2016 신안 모래체험축제’가 펼쳐져 놀러가기 맞춤하다. 이번 대광 해변 모래체험축제는 고만고만한 지역축제 프로그램을 탈피해 해변 족구, 비치 싸커, 플라잉디스크 등 각종 해변 스포츠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며 모래 조각체험, 모래찜질체험, 소금 찜질체험, 머드체험 등 색다른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대광 해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해변 승마, 카약, 전통고기잡이인 개매기 등도 대광 해변만의 즐길 거리라고 할 수 있다.

1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일대를 배경으로 부산바다축제가 펼쳐진다. 사진 출처/ 부산바다축제

그밖에 트래블바이크뉴스가 선정한 우리나라 여름여행지 베스트는 다음과 같다. 바다가 없어도 시원한 충남 청남대, 해변 가요제가 열리는 경북 포항 송라 해변, 두 말이 필요 없는 부산 해운대, 부산 광안리, 설악산과 동해를 동시에 만끽하는 속초 해변, 골목길의 정취가 살아 있는 경남 통영, 밤바다가 아름다운 여수!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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