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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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떠나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6.08.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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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지정된 중세풍의 역사 도시
정용화가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사진을 통해서 체코의 수도 프라하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화는 프라하에서 생일을 맞기도 했다. 사진 출처/정용화 인스타그램.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정용화가 5주 전, 체코의 수도 프라하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5주 전 사진을 보면 정용화가 프라하에서 자유롭게 여행하는 모습이다.

정용화 그가 다녀온 프라하는 체코의 수도로 지금까지도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신비로운 도시다. 12세기 중부 유럽 최대 도시인 프라하는 도시 전체가 예술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세의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럽 역사의 중심도시로써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아르누보 등의 다양한 건축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정용화는 프라하 구도시의 체코 국립박물관, 바츨라프 광장, 구 시청 광장, 화약 탑, 카를 다리를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정용화 인스타그램

특히 프라하여행 중 생일을 맞은 정용화는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축하 소리가 여기 프라하까지 오네요~~~ 여러분 고마워요”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프라하 여행은 체코 국립박물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프라하의 중앙역 오른쪽에 푸른색 바탕의 황금 줄무늬가 뚜렷한 돔 건물이 체코 국립박물관이다. 3층짜리 이 박물관은 인형과 보석, 인골, 동물 등 체코의 재미있는 역사 유물들을 많이 소장·전시하고 있다.

프라하 여행의 백미인 바츨라프 광장은 광장이라기보다는 너비 60m, 길이 700m에 이르는 대로다. 체코의 영욕을 지켜본 장소로 민주자유화 혁명인 프라하의 봄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대로 양편으로 호텔과 은행, 레스토랑, 카페, 백화점, 클럽이 늘어서 있어 오늘날 프라하에서 가장 번화하고 현대적인 거리로 손꼽힌다.

차가 다니지 않는 인도교인 카를 다리 위에서는 거리의 악사들이 바이올린과 첼로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관광객들에게 프라하의 선율을 선사한다. 사진 출처/정용화 인스타그램

광장에서 약 300m를 더 들어가면 구 시청 광장이다. 구 시청사 천문시계탑은 최고의 명물로 꼽힌다. 복잡하게 생긴 이 시계탑은 천체의 운행까지 표시하고 있는 정교한 계측기기다. 시계탑 주변에는 매시간 종소리와 함께 시계 안에 만들어 놓은 예수교 12사도 인형들이 춤추듯 도는 광경을 보기 위해서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구시가지로 들어서는 문인 진짜 화약 탑은 11세기 구시가의 입구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13개의 탑 중 하나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구분하는 거점이기도 하다. 1475년 구시가의 시민들이 왕에게 바친 결혼기념 선물인데, 17세기에 들어 화약창고로 쓰이면서 화약 탑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1960년부터는 종 주조와 연금술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내 중심을 평화롭게 흐르는 블타바 강은 우뚝 솟은 프라하 성과 맞은편으로 펼쳐진 구시가를 더욱 아름답게 연결해준다. 사진 출처/트래블바이크뉴스DB

시내 중심을 평화롭게 흐르는 블타바 강은 우뚝 솟은 프라하 성과 맞은편으로 펼쳐진 구시가를 더욱 아름답게 연결해준다. 작은 골목 하나하나에서도 중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구시가의 역사지구가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좁은 골목 사이로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카를 다리가 있다.

프라하 예술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카를 다리는 구시가와 왕궁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프라하의 젖줄 블타바 강 위에 놓인 가장 아름다운 다리다. 차가 다니지 않는 인도교인 카를 다리 위에서는 거리의 악사들이 바이올린과 첼로 등의 악기를 연주하며 관광객들에게 프라하의 선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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