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나 페스티벌’ 제너럴 산토스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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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나 페스티벌’ 제너럴 산토스에서 열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8.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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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대의 참치 페스티벌, 9월 6일부터 진행
매년 9월에 열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참치 축제 튜나 페스티벌(Tuna Festival)이 오는 9월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사진 제공/필리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필리핀관광청은 9월 6일부터 약 일주일간 필리핀 최남단에 위치한 제너럴 산토스 시에서 튜나 페스티벌(Tuna Festival)이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튜나 페스티벌은 제너럴 산토스 시의 성공적인 참치 산업과 이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에 열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참치 축제이다.

‘참치의 수도’로 불리는 제너럴 산토스 시는 필리핀 최대의 참치공급 도시이며 특히 1등급 참치 사시미를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매년 튜나 페스티벌에서는 1등급 참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하거나 먹을 수 있으며 거리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지역 주민들의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다양한 참치 요리를 선보이는 참치요리대회와 댄스대회 그리고 참치 연 날리기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튜나 페스티벌은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열려 있어 지역 주민들, 특히 어부들의 문화 및 생활을 구경하고 그들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제너럴 산토스 시는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고향으로, 운이 좋으면 그를 직접 만날 수도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튜나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제너럴 산토스 시까지 운행되는 직항노선은 없으나 마닐라에서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등 필리핀 주요항공사의 국내선을 이용해 제너럴 산토스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너럴 산토스 공항은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서 가장 큰 국제공항이며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국제공항이다. 매일 세부 또는 마닐라 행 국내선 항공이 운행된다. 제너럴 산토스 공항에서 제너럴 산토스 시 중심지까지는 약 18km 거리이며 택시나 지프니를 이용하면 30분 가량 소요된다.

필리핀관광청 관계자는 “제너럴 산토스 시의 튜나 페스티벌에서는 참치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튜나 페스티벌이 제너럴 산토스 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자랑거리인 만큼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극진한 환대를 받을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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