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관광객 980만 명 중 절반은 중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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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관광객 980만 명 중 절반은 중국 관광객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8.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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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중국 관광객 473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 달성
한국관광공사는 금년 7월까지 내한한 중국관광객은 473만 명으로 ’14년 대비 41% 증가하는 등 방한관광시장 역대 최대 유치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금년 7월까지 외래관광객은 ‘14년 대비 23% 증가한 980만 명을 유치했고, 이중 중국관광객은 473만 명으로 ’14년 대비 41% 증가하는 등 방한관광시장 역대 최대 유치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또한 ‘14년 대비 대만 48만 명(+28%), 홍콩 37만 명(+19%), 인도네시아 16만 명(+31%), 말레이시아 15만 명(+27%), 베트남 14만 명(+66%)등 방한 주요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7월 한달 간 외래관광객은 169만 명으로 ‘14년 대비 24.7% 증가했고, 이중 중국관광객은 91만 명으로 ’14년 대비 32% 증가하는 등 월별 사상 최대 유치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7월 8일 사드 배치 발표 전 후 5주간 방한 중국관광객 수(잠정치)를 비교할 경우, 발표 후 7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102만 8000명으로 발표 전 6월 4일 부터 7월 7일까지 5주간 88만 7000명보다 15.9%가 증가하고 있는 등 방한 중국시장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관광객 유치 성과는 2014년 7월 양국 정상이 2015년을 ‘한국인의 중국방문의 해’, 2016년을 ‘중국인의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민간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며, 지난해 메르스 위기에서도 양국 간 인적교류는 1000만 명 규모를 유지하는 등 한중 양국 상호간 가장 중요한 관광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공사는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주요 시장별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시장에 대해서는 양국 간 다양한 민간 관광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국관광객들이 편안하게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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