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백학 ‘삼천포’에서 숨은 ‘맛집’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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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백학 ‘삼천포’에서 숨은 ‘맛집’ 찾기
  • 장은진 기자
  • 승인 2016.08.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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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 수산시장에 자리한 해물탕 원조집
삼천포는 오밀조밀한 항구의 모습이 인상적인 지역이다. 사진 제공/ 삼천포 맛집 ‘양지해물전골’

[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아름다운 항구 ‘삼천포’에는 숨은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말로 익숙한 지역 삼천포는 오밀조밀한 항구의 모습이 인상적인 지역이다. 삼천포를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들은 이런 오밀조밀한 항구 모습에 반해 다시 찾게 된다.

학섬은 늑도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백로와 왜가리의 서식지인 까닭에 붙은 이름이다. 사진 출처/ 사천시

삼천포는 원래 행정의 중심지로 발달된 장소가 아니다. 그러나 남해를 잇는 삼천포대교가 개설되면서 남해 금산이나 통영과 연계관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다. 삼천포 지역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학섬이다.

학섬은 늑도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백로와 왜가리의 서식지인 까닭에 붙은 이름이다. 하지만 모양이 바다에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와 비슷해 ‘부어도’ 또는 ‘헤에섬’이라고도 부른다. 학섬은 울창한 송림에 수많은 왜가리가 떼를 지어 생활하며 청송 백학 장관을 제대로 보여준다. 때문에 삼천포에서도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손꼽힌다.

그중 해물탕의 원조집이라 불리는 ‘양지해물전골’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다. 사진 제공/ 삼천포 맛집 ‘양지해물전골’

아름다운 경관이 많은 삼천포에는 다양한 ‘맛집’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 해물탕의 원조집이라 불리는 ‘양지해물전골’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다. 이곳의 해산물은 수산시장인 용궁 시장에서 사장님이 직접 공수한 싱싱한 재료를 공수해 만들어진다.

싱싱한 재료로 만든 양지해물전골 해물탕과 해물찜은 ‘맛’도 남다르다.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 한번 먹어본 이들은 다시 삼천포 원조집인 양지해물전골을 찾게 된다. 또한 매장 안과 밖에는 수족관을 배치해놔 색다른 볼거리와 더욱 싱싱한 재료들을 맛볼 수 있다.

싱싱한 재료로 만든 양지해물전골 해물탕과 해물찜은 ‘맛’도 남다르다. 사진 제공/ 삼천포 맛집 ‘양지해물전골’

계절에 따라 다른 밑반찬도 ‘양지해물전골’의 매력이다. 계절별로 다른 음식이 제공돼 사계절 내내 항상 새로운 느낌이며, 밑반찬도 정갈하기로 소문났다. 또한 사장님의 친절한 서비스로 먼 곳에서 온 관광객들도 단골이 되게 만든다.

번거로운 해산물 손질을 사장님이 직접 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고 해물탕에 들어가는 당면도 무한리필이다. 때문에 삼천포 바다를 자주 찾는 낚시꾼들이 추천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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