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세계 최고의 랠리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북극 랠리 핀란드’가 24개국 56개 팀이 레이스에 참가한 가운데 지난 2 월 26일 에서 28일까지 로바니에미 라플란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캐피탈박스(Capitalbox)가 지원한 ‘북극 랠리 핀린드’는 눈과 북극 풍경이 펼쳐진 로바니에미의 얼음과 눈 위를 멋지게 달렸다.
로바니에미에서는 현대차 오트 타낙(Ott Tänak)으로 랠리를 펼친 마틴 야르베우야(Martin Järveoja)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Kalle Rovanperä & Jonne Halttunen의 토요타(Toyota)도 잠정 순위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3위는 현대 모터스포츠의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마틴 위데에게(Martijn Wydaeghe)가 운전한 현대차였다.
로바니에미의 마지막 무대에서 20세의 칼레 로반페라(Kalle Rovanperä)는 토요타 야리스를 운전하며 챔피언십 선두를 차지했다. 로반페라는 최종 라이브 TV Wolf Power Stage에서 우승하여 5 개의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했다. 크레이그 브린(Craig Breen)은 i20에서 2위로 4점을 얻었고 누빌은 3위를 차지했다. 타낙(Tänak)은 세계 챔피언 세바스티엔 오기어(Sébastien Ogier)가 야리스에서 5위로 최종 점수를 확보하면서 4위에 2점을 기록했다.
핀란드는 에사페카 랩피(EsaPekka Lappi)와 제인 펌(Janne Ferm)이 WRC2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WRC3 클래스에서 우승자는 테무 아순마(Teemu Asunmaa)와 마르코 살미넨(Marko Salminen)이었다.
한편, 로바니에미 관광청의 대표 사나 카르카이낸(Sanna Karkkainen)은 ‘북극 랠리 핀란드’가 열렸던 주말, 경주 전에 이미 수억 명의 청중이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을 시청하는 등 미디어 가치는 매우 높았다며, 글로벌 미디어로 50억 회의 조회가 있었으며 미디어의 가치는 4,400만 유로나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1 스노우크로스 월드 챔피언십(Snowcross World Championship)과 유러피안 챔피언십(European Championship)’이 오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청중이 없는 이벤트로 이틀간 이곳 로바니에미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