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에 가성비까지 갖춘 ‘따릉이’ 제로페이로 30% 할인받고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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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에 가성비까지 갖춘 ‘따릉이’ 제로페이로 30% 할인받고 탄다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1.03.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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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제로페이’ 할인 혜택 올해 연말까지 연장해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권 제로페이 감면 혜택을 1년 더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권 제로페이 감면 혜택을 1년 더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자전거가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편리함에 가성비까지 갖춰 인기를 얻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그치면서 영상의 날씨가 펼쳐지고 있다. 잠시라도 시간을 내 따릉이를 타고 따사한 햇볕을 맞으며 봄을 느껴보면 어떨까.

따릉이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빌려 탈 수 있으며 반납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할인되는 혜택까지 있어 가성비 또한 좋은데, 올해 연말까지 할인 기간이 연장된다는 소식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권 제로페이 감면 혜택을 1년 더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권 제로페이 감면 혜택을 1년 더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때 할인받을 수 있는 제로페이 결제 방법을 2021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초 2020년 종료 예정이었던 ‘제로페이’ 할인 혜택을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하여 2021년 말까지 연장하되, 타 공공시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감면율은 조정하여 시행하게 된다. 제로페이 감면율은 타 공공시설 제로페이 감면율 3~30%에 비해 높은 편이며, 감면율 형평, 시민 체감도, 운영수지 개선 등을 고려하여 조정했다. 2019년 9월부터 따릉이에 도입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 이용은 2020년 12월 말까지 따릉이 이용 시민의 전체 결제금액 중 16% 수준이다.

3월부터 따릉이 제로페이 결제 감면율을 일일권은 30%(기존 50%), 정기권은 15%(기존 30%)로 조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3월 1일 오전 0시부터 제로페이 결제 시 일일권 1시간 이용권은 700원(일반 1,000원), 2시간 이용권은 1,400원(일반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 앱과 결제사 앱은 최신버전 다운로드가 필요하다.
■ 따릉이 이용요금 (단위 : 원)

구분

일일권(30%감면)

정기권(15%감면)

1

7

1개월

6개월

1

1시간

감면 전

1,000

3,000

5,000

15,000

30,000

제로페이 감면

700

2,550

4,250

12,750

25,500

2시간

감면 후

2,000

4,000

7,000

20,000

40,000

제로페이 감면

1,400

3,400

5,950

17,000

34,000

※ 2021. 1. 1.~ 2. 28. 기존 감면율 적용(일일권 50%, 정기권 30% 감면)

현재 제로페이 결제 시 사용 가능한 결제사 앱은 체크페이, 머니트리, 네이버페이, 하나멤버스, 페이코 5종이며, 은행 앱은 기업은행, 신한(SOL), 우체국,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부산은행, 케이뱅크, 전북은행, 뱅크페이 공동 앱, 우리은행, 국민은행(Liiv), 수협은행, NH농협(앱캐시) 13종이다.

한편, 2015년 9월 도입된 따릉이는 전체 회원가입 이용자 279만 명, 이용 건수 6,000만 건에 달하고 있다. 현재 총 3만7,500대가량 운영 중인 따릉이를 연말까지 총 4만 5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 따릉이 앱 제로페이 결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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