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하고 건강찾을 수 있는 ‘월드컵 공원 숲 라이프’ 치유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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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하고 건강찾을 수 있는 ‘월드컵 공원 숲 라이프’ 치유 프로그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3.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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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워킹, 가족 숲 치유, 장애인 숲 치유 3가지 운영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에 조성된 둘레길, 희망의 숲길, 편백나무 족욕방 등을 이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4월 4일 ~ 10월 6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에 조성된 둘레길, 희망의 숲길, 편백나무 족욕방 등을 이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4월 4일 ~ 10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을 찾아 먼 길 오가던 시민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있다. 월드컵공원은 2016년부터 숲 치유 지도사와 함께 공원에 조성된 생태 숲속에서 힐링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건강자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월드컵공원의 숲 치유 프로그램 역시 3년간 1,500명이 참여하면서 공원의 대표 건강프로그램이 되었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노르딕워킹 테크닉을 3주에 걸쳐 배우면서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밸런스 워킹’과 ▲참여 전후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 숲 치유’ 2가지로 운영한다.

족저경으로 촬영한 발 모양으로 신체 균형을 진단하며 시작하는 <밸런스 워킹>은 1주차에 노르딕워킹의 기본기를 배우고, 2주차에는 실습을 하며 모든 동작을 배우고, 3주차에는 공원 둘레길을 걷는다. 모든 차수가 종료된 후 다시 발 모양을 촬영해 참여 전후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참가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족 숲 치유>는 천연잔디밭으로 조성된 노을공원에서 진행한다. 120분 동안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숲 놀이 시간도 있고, 부모님은 족욕과 명상을 자녀는 자연물 만들기를 각각 참여해 가족의 결속력도 다지고, 각자의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

장애인들의 야외활동을 위한 <장애인 숲 치유> 특별프로그램도 준비 되어 있다. 자연소리 듣기, 뇌평형 운동, 아로마 마사지, 흙물감놀이 등 장애 유형 및 장애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장애인 숲 치유는 무료이며, 매주 목요일 10:00~12:00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인 단체의 용청이 있을 경우 시간대 조정도 가능하며, 평화의공원 또는 노을공원을 선택하여 참여 가능하다. 회당 16명까지 가능하며, 참가를 위해서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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