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떠나는 해외여행, “해외관광청이 추천한 여행테마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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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떠나는 해외여행, “해외관광청이 추천한 여행테마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2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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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주, 부활절 가볼 만한 곳 추천 · 페루관광청, 대표 마실 거리 5가지 소개
해외 각국의 관광청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우리나라 여행자를 대상으로 가볼 만한 곳과 즐길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grossarltal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해외 각국의 관광청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우리나라 여행자를 대상으로 가볼 만한 곳과 즐길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잘츠부르크주, 4가지 부활절 이벤트 소개

유럽에서 부활절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로 꼽힌다. 사진/ 잘츠부르크 관광청

유럽에서 부활절은 크리스마스와 함께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기간 잘츠부르크주를 방문하면 꽃과 음악으로 가득 찬 도시의 모습과 하얀 눈으로 뒤덮인 알프스지역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초기에는 주로 오페라와 고전 음악 위주의 구성을 선보였지만 최근 들어 현대 작품도 꾸준히 레퍼토리에 올리고 있다. 올해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작품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그 외에도 어린이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성 토요일 밤부터 부활절 일요일까지 잘츠부르크주 룽가우지역은 매년 부활절 모닥불을 봉헌한다. 사진/ johannes aigner

성 토요일 밤부터 부활절 일요일까지 잘츠부르크주 룽가우지역은 매년 부활절 모닥불을 봉헌한다. 기원전 오스타라라는 여신을 기리며 시작했던 전통이 기독교화되며 현재까지 부활절기념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부활절 모닥불은 최대 12m 길이의 통나무로 만들어지며, 각종 덤불과 나뭇가지로 그 속을 채워 거대한 불길을 만들어 낸다.

오는 4월 21일 슈미텐지역에서 부활절 달걀 찾기 대회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스키슬로프로 유명한 슈미텐의 경관과 부활절 연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설원에는 50개의 상품을 품은 색색의 부활절 달걀이 숨겨져 있다.

4월의 잘츠부르크주는 아직 새하얀 눈이 가득하다. 사진/ Ski amade

4월의 잘츠부르크주는 아직 새하얀 눈이 가득하다. 따뜻한 햇볕과 광활한 자연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알프스 스키패키지가 제격이다. 부활절 기간 스키패스와 숙박을 연계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대표 지역으로는 첼암제-카프룬, 스키아마데, 가슈타인 지역을 뽑을 수 있다.

페루관광청, 대표 음료 5가지 소개

페루관광청이 오직 페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음료 5가지를 소개한다. 사진/ 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이 오직 페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음료 5가지를 소개한다. 여행 후 가장 잊지 못하는 경험 중 하나는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미식에 대한 경험이다.

페루를 여행할 때 피스코 사워를 빼놓을 수 없다. ‘피스코 사워’는 페루인의 국민 칵테일로 페루의 전통주 피스코를 베이스로 달걀 흰자, 라임, 설탕, 얼음 등을 넣은 상큼하고 부드러운 칵테일이다. 대부분 포도를 와인으로 음용하는 다른 남미 국가와 달리 브랜디로 즐기는 것은 페루만의 차별화된 식문화다.

잉카 콜라는 페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콜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카콜라보다 인기 있는 음료이다. 사진/ Wikimedia

잉카 콜라는 페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콜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코카콜라보다 인기 있는 음료이다. 잉카문명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크림소다와 레몬, 버블껌 등의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특유의 향과 탄산이 조화된 맛에 여행객들이 기념품으로 잊지 않고 사 가는 쇼핑 목록 중 하나이다.

페루식 옥수수 차인 치차 모라다는 보라색 옥수수를 레몬, 계피 등의 다양한 향신료와 함께 끓여 만든 음료이다. 페루에는 기후와 지형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옥수수가 재배되고, 자색 옥수수는 약 25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오고 있다. 특히, 자색 옥수수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항산화 작용 성분이 들어있어 페루의 국민 음료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지형과 기후에서 비롯된 풍부한 식재료는 페루의 독특한 맥주로 탄생했다. 페루인들이 즐겨마시는 쿠스케냐, 필센 외에도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푸드인 퀴노아로 만든 맥주, 그리고 페루의 신선한 커피와 코코아로 만든 커피 흑맥주 등 페루 맥주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페루는 세계 7대 커피 생산국 중 하나로 각기 다른 해발 고도에 위치한 지역과 80개 이상의 기후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태환경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사진/ 페루관광청

페루는 세계 7대 커피 생산국 중 하나로 각기 다른 해발 고도에 위치한 지역과 80개 이상의 기후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태환경을 자랑하는 나라이다. 토양의 특성, 강수량 그리고 일조량도 각 지역마다 다양하며 이러한 환경이 지역마다 특색 있는 커피의 맛과 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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