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연말연시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로 전국이 뜨겁다. 크리스마스에는 어디로 떠나도 즐겁고, 누구와 함께해도 즐겁다.

하지만 특별한 2018년 한해를 정리하고자 한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여행지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겨울 시즌 축제로 크리스마스 미라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선물, 행복,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열린다.

롯데월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테마파크 주변으로 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어 설렘 가득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역시 올겨울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오색별빛정원전은 10만 평의 야외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해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행사이다. 야간에 펼쳐지는 조명 속에서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어 매년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조명박물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전을 개최한다. 우리가 고대하고 기대하는 크리스마스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체험 전시도 오는 2019년 1월까지 진행하고 있어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재미까지 여행자에게 선사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벽초지수목원빛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명소이다. 자연과 하나되어 진행하는 벽초지문화수목원 빛축제는 올해 거울나라의 빛축제란 이름으로 열린다.

벽초지수목원 빛축제는 파주 유일의 빛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희귀, 멸종위기식물, 우리나라 자생식물 등 10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서는 해운대라꼬 빛축제가 열렸다. 해운대를 대표하는 라꼬 빛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빛의 항해를 시작한다.

특히 새롭게 정비되어 여행자의 사랑을 받는 해운대 광장을 중심으로 옛해운대역, 해운대전통시장, 애향길, 해수욕장, 해운대구청 등 7개 구역으로 ‘달빛바다 해운대를 품다’란 테마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