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통시장 안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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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전통시장 안전에 박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2.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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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척용소화기 1090개 배부와 함께 7개소 일체형 비상소화장치 설치
강동구는 투척용소화기 1090개를 관내 10개 시장 점포마다 배부해, 전통시장 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투척용소화기 1090개를 관내 10개 시장 점포마다 배부해, 전통시장 안전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투척용소화기는 사용법이 던지기만하면 돼, 누구든지 쉽게 사용 가능하여 화재 초기진압에 유용하다. 이는 작년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추진한 ‘1점포 1소화기 설치’ 사업 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점포별로 소화기를 하나씩 더 가지게 된 셈이다.

이외에도 기존에 설치됐던 분리형 비상소화 장치의 단점을 보완한 일체형 비상소화 장치를 암사종합시장 6곳, 길동복조리시장 1곳에 설치했다. 일체형 비상소화 장치는 추운 겨울 소화전 동파를 방지하고, 호스릴을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돼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앞서 구는 매달 소방서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월초에는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소화기와 비상소화 장치함 등 소방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도 했다.

태안군, 광개토 대사업 국비확보

태안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태안군 이원면∼서산시 대산읍 간 가로림만 연륙교 개설(국도38호) 등 2개 노선의 기초조사 사업비가 지난 8일 새벽에 국회를 통과했다. 사진은 광개토대사업 위치도. 사진/ 태안군

태안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태안군 이원면∼서산시 대산읍 간 가로림만 연륙교 개설(국도38호) 등 2개 노선의 기초조사 사업비가 지난 8일 새벽에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기초조사 사업비 책정은 ‘광개토 대사업’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국비투자의 근거를 마련,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통해 국비가 본격 투자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세로 군수는 ‘광개토 대사업’과 관련해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 6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에 참석해 청와대·국무총리실·건설교통부 등에 국도 38호선 연장 필요성을 제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설명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국비유치에 힘써왔다.

또한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성일종 예결위원과 박완주·이장우·어기구의원 등을 만나, 광개토 대사업의 필요성을 지속 건의를 했으며, 충청남도에서도 국도 38호선 노선연장의 필요성을 7개 도지사의 공동선언문에 포함 채택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진행해왔다.

이번 ‘광개토 대사업’ 관련 기초조사 사업비는 정부의 SOC사업 축소의 기조 속에 지난 7일까지도 편성대상에서 포함되지 않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간의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2개 노선의 기초조사 사업비 2억 원을 최종 확보하게 되었다.

한편 국도38호(태안군 이원면~서산시 대산읍) 노선연장(교량 2.79km, 접속도로 1.91km)은 약 2200억 원의 사업비 투입이 예상되며, 4차선의 교량이 개설되면 태안 서북부권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국가에서 계획하고 있는 서해안 관광산업도로(인천∼목포간)의 중심이 될 것이며, 서산·당진지역의 첨단산업이 태안까지 확대돼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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