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스타 셰프 ‘마르티네즈’, 첫 아시아 진출
상태바
페루 스타 셰프 ‘마르티네즈’, 첫 아시아 진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30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 셰프 지휘로 ‘페루의 맛’ 선봬
페루의 대표 스타 셰프 비르힐리오 마르티네즈가 그의 레스토랑 ‘이추 페루’를 오는 8월 중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에서 문을 연다. 사진/ 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이제 아시아에서도 본토에서 인정받은 ‘페루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대표 스타 셰프 비르힐리오 마르티네즈(Virgilio Martinez)가 그의 레스토랑 ‘이추 페루(Ichu Peru)’를 오는 8월 중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홍콩에서 문을 연다고 전했다.

이번 레스토랑은 두바이 불도저 그룹(Bulldozer Group)과 합작해 설립됐다. 이에 마르티네즈 셰프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 페루 식재료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특히, 한국인 셰프 ‘정상’이 ‘이추 페루’의 메인 셰프로 임명된 점이 눈길을 끈다. 그는 2015년 페루 리마의 ‘센트럴’에서 인턴으로 시작해 2년 2개월만에 수셰프를 맡아, 부주방장으로서 레스토랑을 책임져왔다. 홍콩의 ‘이추 페루’는 마르티네즈 셰프의 오른팔로 불리는 그의 진두 지휘 아래 운영된다. 모든 메뉴는 두 셰프가 함께 고안해 선보이며, 이후 신메뉴 개발 및 레스토랑 운영 또한 서로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뤄진다.

한국인 셰프가 페루를 맛 보여줄 ‘이추 페루’에서는 다소 모험적인 메뉴들을 선보였던 ‘센트럴’과 달리 페루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음식들을 친숙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 레스토랑은 홍콩 퀸즈 로드 센트럴(Queen’s Road Central)에 위치해 있어, 도심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이 높아 여행 중 근사한 페루비안 퀴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위, ‘2018 창원 방문의 해’ 맞이 환대캠페인 개최

경남 창원시 진해 중앙시장에서 시장 상인, 외국인 관광객이 '스마일 친절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 한국방문위원회

한국방문위원회는 ‘세계인이 다시 찾는 전통시장,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금일 오후 2시, 창원시 진해중앙시장에서 상인 대상의 친절 서비스 교육과 함께 관광객 환대캠페인을 개최했다.

‘2018 창원 방문의 해’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 스마일 친절 벽화 그리기 ▲ 먼저 인사하기 인증샷 이벤트 ▲ 친절서약 포토릴레이 등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친절 서비스 교육에 참가한 진해중앙시장 상인 김명숙(64)씨는 “친절이 왜 필요한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해중앙시장과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창원시민의 친절함을 체감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 손님맞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장을 찾은 관광객 김태형(26)씨는 “시장 상인들과 함께 하는 캠페인이 신선하다”며 “이런 캠페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친절한 전통시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방문의 해’를 추진하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서비스 개선사업을 확대하고, 코리아투어카드와 핸즈프리서비스,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위원회의 주요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